인디언 클럽 무게 증가 프로젝트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4년 4월 11일 |
![인디언 클럽 무게 증가 프로젝트](https://img.zoomtrend.com/2014/04/11/c0063102_5347b9d5f0874.jpg)
인디언 클럽의 무게 증가를 위해 다양한 옵션들을 생각했었죠. 그 옵션들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클럽 밑에 통나무를 붙여 무게와 길이를 늘리는 안.클럽 밑에 철판을 붙이는 안.내부를 파내고 납을 들이부어 무게를 늘리는 안. 결과적으로 3번째 안을 채택했습니다. 일단 순정 사이즈를 유지한 채로 무게를 늘려놓아야 차후 중량 증가가 필요할 때에도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하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죠. 작업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드릴로 다양하게 구멍을 낸 다음 U자형 끌로 파내니 금방금방 처리가 가능했죠. 작업중 사진은 열중하느라 못찍었습니다. 떼어낸 나무 부분을 다시 목공본드로 붙이고 갈라진 틈을 메운 뒤 락카로 재도색했습니다. 중량은 아직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집에 정밀측
클럽벨 원핸드 밀 연습.
By 경당 | 2017년 5월 25일 |
바디컨트롤 수업 중 원핸드 밀 하는 영상을 찍어봤다. 케틀벨에 스내치가 있다면 클럽벨에는 원핸드 밀이 있다. 클럽벨로 보일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인 원핸드 밀은 간단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꽤나 복잡하다. 그래서 어려움이 있기에 정말 제대로 다루는 사람이 아니면 모양 자체가 잘 안나와서 따라하기 좋아하는 어지간한 헬스 트레이너들도 섣불리 못 건드는 것 같다 ㅎㅎ 원핸드 밀이 그리는 호에 매료되어서 시작한 클럽벨. 이제는 지도자가 되었지만 그것은 하나의 산일 뿐 그 뒤에는 또 다른 산들이 있다. 꾸준히 움직여서 그 봉 하나하나에 도달해야지. Fin.
[클럽벨 칼럼] 측면/회전움직임과 기능성-클럽벨
By 경당 | 2017년 10월 2일 |
![[클럽벨 칼럼] 측면/회전움직임과 기능성-클럽벨](https://img.zoomtrend.com/2017/10/02/f0064134_59d2187d350e4.jpg)
몸의 중심을 견고하게 하면서도 흉추의 회전을 이용해서 측면으로 클럽벨을 휘두르는 운동, 사이드스윙 브이캐스트, 투핸드 밀이라고도 한다. 클럽벨은 기본적으로 몽둥이를 휘두르는 훈련에서 나온 것이고 무거운 몽둥이를 휘두르기 위해서는 힘의 낭비를 최소한으로 하며 효과는 최대한으로 뽑아내야 한다. 그래서 클럽벨은 무게중심이 거지(...)같음에도 되려 몸의 움직임은 훨씬 제대로 정렬되어야 한다. 이러한 점을 모르고 클럽벨을 멋대로 휘두르다가 자기가 자기 발등 찍듯이 부상당하기도 하면서 클럽벨이라는 운동도구의 진입장벽을 만든다. 그리고는 클럽벨이 부상을 만든다는 헛소리...... 케틀벨이나 바벨은 기본적으로 수평, 수직으로 힘을 폭발시키게 되어있다. 특히 케틀벨은 아주 강한 탄도성 운동을 연속적으로
클럽벨 움직임 수련.
By 경당 | 2017년 4월 24일 |
![클럽벨 움직임 수련.](https://img.zoomtrend.com/2017/04/24/f0064134_58fde9c6c9c76.jpg)
맨몸의 움직임 그 자체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긴 했지만 그걸 도구로 더 강화하고 구현하는 것에도 신경은 쓰고 있다. 최애가 클럽벨인 만큼 클럽벨로 뭔가 운동 한다는 것은 이젠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케틀벨, 불가리안 백, 클럽벨, 샌드백 기타 많은 도구들 중 왜 클럽벨인가 생각을 해본다면 아마 내가 과거 검을 오래 써와서 그런 것 같다. 양손으로 검을 잡고 쓰는 힘과 움직임의 기전은 클럽벨을 쓰는 것과 같다. 더 보강을 하자면 메이스벨도 들어갈 수 있겠는데 메이스벨은 검을 쓰는 것에 대해서 본질적인 코어 힘의 단련에 조금 더 유리한 것 같고 클럽벨은 검의 쓰임에 대한 전반적인 움직임과 흐름에 좀 더 맞지 않나 싶다. 코어쪽을 더 힘내게 하는 것은 길이의 차이라서 길이가 좀 더 긴 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