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골로 인 뉴욕] 아픔과 치유에 대해 말하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1월 27일 |
감독;존 터투로 출연;존 터투로, 우디 앨런, 바네사 파라디, 샤론 스톤감독으로 알려진 우디 앨런씨가 주연을 맡았으며배우 존 터투로씨가 연출과 주연 1인 2역을 맡은 영화<지골로 인 뉴욕>이 영화를 10월의 첫날 조조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지골로 인 뉴욕;외로움 그리고 치유를 보여준다..>배우 존 터투로씨가 연출과 주연 1인 2역을 맡은 영화<지골로 인 뉴욕>이 영화를 10월의 첫날 조조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외로움 그리고 치유에 대해 담담하게 말한다는 것이다. 뉴욕에서 가업으로 물려받은 오래된 책방을 운영하는 머레이가파커로부터 자기 친구 셀리마와 즐길 남자를 찾아달라는 부탁을바으면서 시작한 이 영화는 휘오라
<블루 재스민> 별 두개 반
By 내 방에는 벼룩이 산다 | 2013년 10월 14일 |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본 우디앨런의 <블루 재스민> 왠지 우디 할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만 같은 슬픈 예감때문에 시네큐브로 고고. 영화를 보는 동안 좀 짜증이 났다. 왜 그랬을까.. 여자 우디앨런으로 분한 케이트 블란쳇이 (그는 늘 신경쇠약이거나 그 직전인 상태의 수다쟁이로 출현하곤 했다.) 너무나 기가 막힌 연기를 해서? 매너리즘이라고 할까, 본인의 옛 작품들을 다시 우려내는 느낌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때 많이 실망했는데, <블루 재스민>으로 아마 우디 앨런의 새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더이상 김기덕이나 홍상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지 않는 것처럼.. 다행히 여전히 그가 영화에 내놓은 음악들은 사랑스럽다. 특히, 엔딩크래딧에서 나오는 음악. 가수가 누군지 궁
블루 재스민 by Woody Allen
By A for Anonymous | 2013년 10월 6일 |
틀은 현대판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로되, 그 안에 담긴 것은 우디 앨런이다. 테네시 윌리엄스의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를 읽었거나 봤다면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다. 하지만 틈새틈새마다 우디 앨런 특유의 냉소적인 시각이 스며들어 있다. 영화 속의 재스민이 어느 일을 하려고 하든 남자들은 그녀를 성욕과 허영심을 채워줄 대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처음에 재스민은 나름 새로운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직업을 갖고 일하려고 노력했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그게 재스민 탓인지 남자들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진저와 대비를 이룬다. 애초에 남자들의 머릿속에는 일하는 여자와 일하지 않는 여자가 구분되어 있는 것인가. 일할 때에 예쁘거
풍경을 짓누르는 히스테릭 <원더 휠 , 2017>
By in:D | 2018년 3월 13일 |
우디앨런식 괴롭힘에는 이제 익숙한 줄 알았는데, 케이트 윈슬렛을 만나니 얘기가 또 다르다. 감독으로부터 주문받아 그녀로부터 내뿜어지는 히스테릭은 온 영화를 압도하다 못해 내 머리까지 짓누르는 기분이었다. 예전같지 않은 놀이공원 속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배우였던 자신의 과거에 매여있다. 불가역적인 시간속에서 괴로워 하는 그녀의 앞에 끊임없이 제자리에서 돌고있는 '원더휠'은 다분히 상징적이다. 화려하지만 서서히 빛을 발하는 놀이공원은 그녀 자신이 아니라 그녀의 환상과 닮아있다. 항상 영화를 '극'적으로 연출해왔던 우디앨런이지만, 원더휠은 특히나 비극이다. 현실과 영화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감독은 보이지 않는 손 정도로 생각되는게 요즘 영화인 반면에 원더휠에서는 대놓고 모든 상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