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팩스(Halifax)+34: 맥코맥스비치(MacCormacks) 주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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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팩스(Halifax)+34: 맥코맥스비치(MacCormacks) 주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2일전, 그러니까 화요일이었네요. 8월이 다 가기전에 바다에서 수영 한번 해보고 싶어서 버스로 갈 수 있는 가까운 해변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그곳이 바로 맥코맥스비치 주립공원이었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보이는 한적한 어촌의 풍경. 피셔맨즈 코브(Fisherman's Cove)라고 하네요. 한국의 어촌과 꽤나 다른 풍경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맑은 하늘에 넓은 구름이 지나가고 다시오고를 반복했던 날씨였습니다. 그 구름과 시원한 바닷바람 덕분에 해는 짱짱했지만 그럽게 덥지 않아 걷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동네를 지나 나무로 깔아놓은 길을 따라가면 가을이면 갈대가 무성할 것 같은 모래톱을 통과하게 되고 그 끝에 작은, 아주 작은 해변이 있습니다. 그곳에 팻말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Sw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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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FX+54:감자 고로케를 만들었습니다.
일요일이었습니다. 다음주 도시락 및 식사 반찬을 무얼로 할지 고민을 하다가 감자가 싸고 맛있기에 감자 고로케를 만들어 냉동해 두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도 있고 말라가는 빵도 있었으니 더할나위 없는 계획처럼 보였지요. 그래서 슈퍼에 다녀와 필요한 재료를 산 뒤 바로 고로케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1. 일단, 말라비틀리는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았던 빵가루를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갈아 버렸습니다.* 굳이 처음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2. 그리고, 감자를 삶습니다. 저는 껍질째로 삶은 뒤 젖은 행주로 한꺼번에 벗기는 편을 선호합니다. 감자를 삶는 동안, 밀가루를 묻힐 큰 트레이를 미리 꺼내 두었습니다. 3. 속으로 쓸 양파와 당근을 잘게 썰어 둡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미리 볶아 두

HLFX+53:9월의 할리팩스 이벤트 입니다.
8월, 새로 이사간 집의 우편함을 뒤졌을 때 가득찬 광고 전단 중 독특한 목록이 있었습니다. 한 부동산 업자의 광고 편지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그 목록은 바로 8월 중 할리팩스 및 다트머스에서 진행되는 축제와 공연, 퍼레이드를 날짜 순으로 정리한 것이었습니다. 우편함을 8월 말에 확인했었기에 가지 못한 행사도 많았지만 그래도 한달 내내 도움이 되었던 목록이었지요. 그리고 한달이 지난 이날, 9월의 이벤트 목록이 도착했습니다. 다이어리에 행사를 정리하면서 여기도 쓸만한 이벤트를 올려 봅니다. - 9월8일부터 9월10일까지 'Italian Weekend'가 2629 Agricola Street에서 진행됩니다.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와 음료, 춤과 노래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됩니다. - 9월10일 Hal

HLFX+52:Art Gallery of Nova Scotia에 가 보았습니다.
이 날,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Art Gallery를 가 보았습니다. 어학원에 오다가다 식민시대의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 선홍빛의 아름다운 건물을 볼 때마다 도대체 그 안에 무엇을 담고 있을가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가지 않고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학생증이 있으면 할인을 큰 폭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날, 아내는 드디어 NSCC의 학생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내는 룰루랄라 미술관으로 향한 것이지요. 미술관은 남관과 북관 두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입구는 남관의 1층에 있었습니다. 북관은 남관의 지하에 있는 통로를 통해서만 접근 할 수 있지요. 이상하게 꼬인 동선은 뭐랄까, 밀실 살인 트릭에 적합한 구조였습니다. 남관 입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