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힐링,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2)
By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 2013년 4월 8일 |
![오늘의 힐링,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2)](https://img.zoomtrend.com/2013/04/08/f0026490_516183a81933b.jpg)
어제오늘, 연속으로 운전면허 기능시험에서 실격하고 제정신이 아니었다. 요즘 도저히 영화볼 짬이 물리적으로보다 심리적으로 가져지지 않았는데, 신경쓰이던 영화들중 하나였던 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오늘 꼭 클리어하겠다고 맘먹었다. 좋은 배우들이 주옥같은 캐릭터들로 분해 무더기 방출된 덕에, 익숙한 틀 속의 뻔한 이야기도 반짝반짝 사랑스러운 빛이 났다. 특히 두 주인공은 주변의 숱한 진상들 가운데서도 발군인데 왜 정이 가고 막 응원해주고 싶은 기분이 드는건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이란 타이틀이 가져다주는 선입견때문인지, 티파니역의 제니퍼 로렌스는 내가 아는 그 연기 잘하는 젊은 여자애-처자의 연장선에 있었는데, 다만 섹시한 괴짜 아가씨역에 그 매력이 더욱 배가된듯 하다. 오히려 평소에 그 특유의 능글거리는 비열한
<노 하드 필링스> - 재주 많은 배우가 펼치는 원 우먼 쇼를 만나다
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4년 1월 6일 |
![<노 하드 필링스> - 재주 많은 배우가 펼치는 원 우먼 쇼를 만나다](https://img.zoomtrend.com/2024/01/06/3623c6a5-46da-5437-87c5-2f8659cf9f95.jpg)
![<노 하드 필링스> - 재주 많은 배우가 펼치는 원 우먼 쇼를 만나다](https://img.zoomtrend.com/2024/01/06/20c08a59-ce7a-55a3-9d8f-210ff3cca00e.jpg)
![<노 하드 필링스> - 재주 많은 배우가 펼치는 원 우먼 쇼를 만나다](https://img.zoomtrend.com/2024/01/06/fb34b685-55bc-5eb4-b511-0600af593c09.jpg)
![<노 하드 필링스> - 재주 많은 배우가 펼치는 원 우먼 쇼를 만나다](https://img.zoomtrend.com/2024/01/06/2dd222a8-958f-5032-862c-05bae2a7e2ca.jpg)
![<노 하드 필링스> - 재주 많은 배우가 펼치는 원 우먼 쇼를 만나다](https://img.zoomtrend.com/2023/11/20/dcffa265-f240-5207-82cb-dfc5e6544c6f.jpg)
영화와 세월
By 두얼굴의 하프물범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7년 10월 19일 |
![영화와 세월](https://img.zoomtrend.com/2017/10/19/c0234949_59e83c6c3ca2b.jpg)
가을이 되면 유난히 옛날 영화나 음악들이 그리워진다. 요즘 커피 커머셜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인 ‘When a man loves a woman’ 듣고 앤디 가르시아와 맥 라이언 주연의 1994년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라는 헐리우드 영화가 생각이 났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사랑 할 때’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짜 제목은 ‘남자가 여자를 사랑 할 때’가 되겠다. 혹시 앤디 가르시아는 영화 대부로 가장 잘 알려져있으려나? 대부라는 영화를 끝까지 다 안봐서 모르겠지만(그보다 그 당시의 내가 보기엔 너무 잔인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말렸던것 같다.) 내가 앤디 가르시아를 기억하는 영화는 오션스 11이다. 거기서 앤디 가르시아는 줄리아 로버츠의 연인이자 카지노 호텔의 오너 베네딕트 역으로 나온다.
<조이> 최고 여성 CEO 실화인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3월 11일 |
![<조이> 최고 여성 CEO 실화인데...](https://img.zoomtrend.com/2016/03/11/c0070577_56e1ff6a0e152.jpg)
얼마 전 아카데미 시상식에 또 후보로 올라온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미국 최고 여성 CEO 실화를 담은 <조이>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영화 내내 온갖 파란만장 고달픈 주인공의 삶이 보는 이도 속이 터지게 내리 이어지는데, 가족과 주위 사람들이 한결같이 그렇게 피곤한지 '조이'의 삶이 짐작이 가고도 남았다. 주인공 역의 제니퍼는 말할 것 없고 유명 중견 배우들이 한데 모여 여성 발명가이자 사업가의 성공의 우여곡절을 그려내는데 일단 보기에는 화려하고 극적인 전개가 한동안 독특한 분위기를 주어 흥미를 돋웠다. 하지만 남성 감독의 욕심이었을까, 독창적 코미디 코드를 이용해 주인공의 어처구니 없는 험악한 상황을 극대화시키려 했는지는 몰라도 부조리 연극에서 온갖 쟝르의 패러디 느낌의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