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2011) _ 2012.12.18
By 23camby's share | 2012년 12월 21일 |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2011)드라마 | 116 분 | 청소년 관람불가 | 캐나다 | 2012.09.27 개봉감독 | 사라 폴리출연 | 미셸 윌리엄스, 세스 로건, 루크 커비, 아론 에이브람스, 사라 실버맨제작/배급사 | Joe,s Daughter,Astral Media/(주)티캐스트 권태와 일탈에 대한 이야기.어찌보면 뻔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감독인 사라 폴리가 여자이기 때문일까, 딱 그 시기 여자의 감성을 훌륭히 잡아 표현한듯 하다. 현실이라면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그런 일탈을 용기있게 실행에 옮기지만 영화의 마지막이 썩 유쾌하진 않다.하지만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결말이였다고 생각한다. 감독인 사라폴리는 유명한 배우이면서 이렇게 디테일한
우리도 사랑일까 (2011) / 사라 폴리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7월 5일 |
출처: IMP Awards 각자의 일을 하며 알콩달콩 사는 부부 루(세스 로건)와 마고(미셸 윌리엄스)의 집 맞은 편에 인력거를 몰며 그림을 그리는 다니엘(루크 커비)가 이사오고, 캐나다에 취재를 갔을 때부터 우연히 알게된 마고는 점점 다니엘에게 끌린다. 하지만 남편 루와의 사이 역시 좋으며 시누이인 제럴딘(사라 실버먼)과의 관계도 아주 좋은 이상적인 부부 관계다. 결혼까지 이루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다양할 수 있고 상대적인지에 대한 독특한 리듬의 불륜극이자 허를 찌르는 러브 스토리. 사랑의 종말과 결혼이라는 제도의 빈틈에 대해 다루는 것이 불륜을 소재로 한 작품의 존재 이유인데, 치정까지도 치닫곤 하는 셰익스피어적 관성과는 반대의 방향으로 씁쓸한 쿨함을 다뤘다. 감정을 폭발 시킬 만한 대상이
[롱 샷] 누나 만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7월 19일 |
익무 시사로 보게된 작품으로 웜바디스의 조나단 레빈에 세스 로건 샤를리즈 테론 조합이라 미국풍 로코로서 기대했던 영화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메세지까지 꽤나 좋아서 더욱더 만족스러웠네요. PC에 함몰된 상황에 대한 비틀기도 그렇고 완전취향저격이라 웃음 빵빵터지는 로코로서도 좋았지만(반응이 진짜 다들ㅋㅋㅋ) 내용면에서도 마음에 들어서 완전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장르적으로도 좋으면서 정치라는 소재까지 다 살렸으니 ㅜㅜ)b 물론 양키센스가 기반인지라 취향을 감안하고 고르셔야 할 듯 하네요. 데이트 무비로 좋을만한 꽁냥들이~~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모라는 어감때문에 그렇지 사실은 그냥 동네 베이비시터 알바하던 누나라 3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설정
권태기의 커플이라면 꼭 봐야할 '우리도 사랑일까'
By 중독... | 2013년 1월 15일 |
아무리 뜨겁게 시작했던 사랑이라도 시간과 일상에 잠식이 되면, 어느 순간 "우리가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걸까"하는 조그마한 의구심의 씨앗이 싹트게 됩니다. 둘이 함께 일구어야 할 밭에 자라는 잡초같은 거지요. 두 사람이 부지런히 뽑아내야만 무사히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함께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이 더해지는 순간, 그 잡초는 무럭무럭 자라나게 됩니다. 혹은 그것이 상상에 그치지 않는다면, 정말 다른 인연을 만나 새롭게 시작한다면 이제 진짜 '사랑'이 시작되는 걸까요?*** 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우리도 사랑일까'. 사실 원제는 'Take This Waltz'이지만 저 제목으로 그대로 나왔다면 더 시선을 못 끌었을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영화를 본 이후에는 원제가 정말 확- 와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