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와 혼돈, 산산조각난 믿음 '71: 벨파스트의 눈물'
By 새날이 올거야 | 2016년 8월 30일 |
1971년, 영국인 후크(잭 오코넬)는 어린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군에 입대한다. 모진 훈련을 끝내고 마침내 실전에 배치되던 날, 부대 내의 분위기는 어딘가 모르게 긴박하다. 그가 배치된 곳은 북아일랜드의 수도인 벨파스트였다. 이곳에서는 북아일랜드의 독립을 요구하는 구교도와 영국의 잔류를 주장하는 신교도 사이에 갈등이 폭발, 유혈사태가 빚어지고 있었다. 이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영국군이 주둔하게 됐고, 후크 이등병은 공식적으로 이 부대에 합류하게 된다. 현장에 배치된 첫날 후크는 IRA(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와의 통일을 주장하는 반(半)군사조직) 색출 작전에 투입된다. 이곳의 풍경은 더없이 살벌했다. 가택을 수색하는 영국의 경찰과 군인에 반감을 드러내던 북아일랜드인들이 거리로 대거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분위
[벽람항로] 첫 100렙 달성 / 사우스다코타 & 벨파스트 GET~
By 썬바라기의 얼음정원 | 2018년 4월 23일 |
어제 벽람항로 저의 첫 100렙 유닛이 탄생했습니다. 물론 꺄와이한 유니쨩으로! 애정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주었군요.으...유니는 언제 스킨이 나오려나...경우에 따라선 유니콘 복수 운영도 생각중.아아...맵에 유니가 가득해...!! - 같은 상황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긴 합니당. 명예 20000점 다시 모은 걸로는 사우스다코타를 교환. 엘드릿지를 또 하나 운영할까 싶었지만 일단 없는 유닛부터 샀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 자기전에 돌린 소형함 단챠에서 샌디빔을 뚫고 벨파스트가 똵!!! 아핳핳하하ㅏ하핳ㅎ헤헤헤헿 ^ㅁ^ SD쪽이 더 취향이네요. 메이드 좋습니다 메이드 좋아요~~ 무럭무럭 키워서 1,2 주력함대에 넣어줘야겠습니다. 1함대 근황. 유니콘-러스티-후드 / 엘드릿지는 고정이고 나머지
벨파스트
By DID U MISS ME ? | 2022년 4월 3일 |
서로 다른 종교로 치고박고 싸우던 시절의 벨파스트 이야기. 케네스 브레너는 그렇게 고향에서의 소년 시절을 추억 해낸다. 남의 돈 투자 받아다가 자기 추억을 물상화 시켜낼 수 있다니, 이게 영화 매체의 아름다움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영화는 액자 구조 아닌 액자 구조 형식을 취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같은 일반적인 액자 구조 형식이었다면, 현재 시점의 극중 인물이 먼저 등장해 옛날 일을 회상하며 과거 시점으로 그 바통을 넘겨주는 것이 왕도일 것이다. 하지만 <벨파스트>의 액자 구조 형식은 특이하다. 우선, 21세기의 현재 시점으로 영화가 그 포문을 연다는 것은 다른 액자 구조 형식의 영화들과 동일하다. 하지만 <벨파스트>의 현재 시점 오프닝에는 극중 인물이 등
15.01.08 언브로큰(Unbroken)
By 개똥철학 집합소 | 2015년 1월 9일 |
꽤 논란이 있었던 영화였는데, 재미로만 보자면 영화관가서 봐도 될만한 정도였다. 솔직히 런닝타임보고 조금 놀랐다.충분히 지루해질 수 있는 소재인데 137분이라니, 이 긴장감을 어떻게 계속 이끌고 갈 것인가가 참 궁금했는데 처음부터 '이거 너무 긴거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봐서 그런지 전혀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올림픽 선수와 표류 내용보다는 일본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것 때문에 일본에서만.. 논란이 많았는데 사실 이 영화만 봐서는미야비가 연기한 와타나베만 좀 심각하게 미친놈이지 전쟁중에 일어날 수 있을 정도의 일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같다.단지 루이 잠페르니라는 한 사람의 일대기중에 일본의 포로 였던 적이 있었고 그 중 와타나베라는 미친놈을 만났을 뿐인데, 일본은 너무도 피해의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