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에 대하여(2011)
By KuKu-island | 2012년 10월 14일 |
![케빈에 대하여(2011)](https://img.zoomtrend.com/2012/10/14/b0047779_507952ce6aae2.jpg)
원 제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감 독 린 램지 배 우 틸다 스윈튼, 이즈라 밀러 평 점 4.5/5.0 (-0.5 나의 무지로 영화를 이해 못함. 하지만 잘 만든 영화임은 확실함) 어떠한 배경 지식 없이 영화를 본다는 것은 캄캄한 밤중에 낯선 곳을 헤매는 느낌이랄까..! 그 느낌을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낀다. 그래서 흥미로웠고 그래서 답답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도대체 뭐지?? 라는 이 질문...?? 감독은 뭘 말하고 싶었던 거였지...라는 연속된 질문 그래서 나는 영화를 본 후 웹을 뒤졌고 많은 사람들의 논평을 읽기 시작했다. 글들의 대부분은 부성애와 다른 모성애에 초점이 맞쳐져 있었고, 동시에 자식 양육에 대한 무게감을 토로하고 있었다.
소통 부재가 낳은 파문 '비거 스플래쉬'
By 새날이 올거야 | 2018년 4월 25일 |
전설적인 록 뮤지션 마리안(틸다 스윈튼)과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폴(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은 이탈리아의 한 섬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있던 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음악 프로듀서인 해리(랄프 파인즈)가 그의 딸 페넬로페(다코타 존슨)와 함께 로마로부터 그들을 다짜고짜 찾아온다. 마리안과 해리는 과거 한때 연인이었던 사이다. 두 사람의 관계를 어느 누구보다 잘 알던 폴의 입장에서는 해리의 방문이 영 마뜩지가 않은데..마리안은 성대가 망가져 얼마 전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상태였다. 덕분에 목소리를 온전히 낼 수가 없는 처지다. 해리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 멋대로 행동하는 자유분방한 성향의 인물이다. 그가 폴과 마리안의 휴식처를 찾아온 건 오로지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마리안과의 관계를 과거의 상태로 복원하고 싶
아이 엠 러브 (2009) / 루카 구아다그니노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9월 20일 |
출처: LUX Prize 밀라노의 귀부인 엠마(틸다 스윈튼)는 집안에서 있을 행사를 준비하다 아들의 친구이자 실력있는 젊은 요리사 안토니오(에두아르도 가브리엘리니)를 알게 되고, 곧 둘은 사랑에 빠진다. 둘은 밀회를 계속하고 집안 사업 파트너를 집으로 초대한 날, 만찬을 준비하기 위해 요리사로서 안토니오가 고용된다. 아들의 친구와 사랑에 빠진 귀부인 이야기. 금지된 사랑을 다룬 이야기가 보통 그런 것처럼, 진실한 감정을 모르고 평생을 부잣집 마님으로 살 뻔 했던 여자는 열정과 사랑을 깨닫지만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 역시 보통 그런 것처럼 단순히 자신의 명예와 부를 잃는 수준이 아니라 그 이상의 불행이 이야기에 끝에 또아리를 틀고 기다리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예상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 불륜 이야
피노키오
By DID U MISS ME ? | 2022년 12월 26일 |
2022년 한해에 걸쳐,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 소년의 이야기가 두 편이나 공개 되다니. 그것도 두 편 모두 OTT 플랫폼 전용 작품으로 말이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심지어는 그런 몇가지 사소한 공통점들만 제외한다면, 두 편 사이엔 차이점이 훨씬 많이 존재한단 사실이 그들의 관계를 더 운명적인 대결로써 보이게 만든다. 전연령대를 위한 디즈니의 . 두 편 모두 할리우드의 걸출한 감독들이 연출해냈지만, 이번만큼은 로버트 저멕키스 보다 길예르모 델토로의 손을 들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