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벨 움직임 수련.
By 경당 | 2017년 4월 24일 |
![클럽벨 움직임 수련.](https://img.zoomtrend.com/2017/04/24/f0064134_58fde9c6c9c76.jpg)
맨몸의 움직임 그 자체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긴 했지만 그걸 도구로 더 강화하고 구현하는 것에도 신경은 쓰고 있다. 최애가 클럽벨인 만큼 클럽벨로 뭔가 운동 한다는 것은 이젠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케틀벨, 불가리안 백, 클럽벨, 샌드백 기타 많은 도구들 중 왜 클럽벨인가 생각을 해본다면 아마 내가 과거 검을 오래 써와서 그런 것 같다. 양손으로 검을 잡고 쓰는 힘과 움직임의 기전은 클럽벨을 쓰는 것과 같다. 더 보강을 하자면 메이스벨도 들어갈 수 있겠는데 메이스벨은 검을 쓰는 것에 대해서 본질적인 코어 힘의 단련에 조금 더 유리한 것 같고 클럽벨은 검의 쓰임에 대한 전반적인 움직임과 흐름에 좀 더 맞지 않나 싶다. 코어쪽을 더 힘내게 하는 것은 길이의 차이라서 길이가 좀 더 긴 메이스
뇌의 공포 :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5월 7일 |
아무리 멤버들이 죄다 달라붙어 엘리트 교육을 해주곤 있다곤 하지만 수차례의 공방에도 정신줄을 놓지 않고 결국 이겨내는 슈퍼고딩의 정신력은 놀라울 정도이다. 사실 검술은 힘이 아니라 민첩과 정신력이고, 그 정신력은 뇌 스트레스 대항력과 집중력이라고 보면 된다. 간격 안에서 이뤄지는 고속 공방에 노출되면 사람 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의 경우 심하면 2번의 공방에서 포기 상태에 들어갈 때도 있으며 존 클레멘츠도 2번의 공격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물러나던가 달려들어 레슬링으로 끌고가라고 조언하니 숙련자가 고도의 관측 판단 전투를 이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한계는 길어도 2~3번 정도의 연속 공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 이상 가면 정신력이 빠르게 소모되는 것이 느껴진다. 검술은 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