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 재미는 있지만, 과도한 정보량의 범람이 걸린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1월 20일 |
이번주에 어떤 면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는 이 영화입니다. 솔직히 그렇기 때문에 굳이 길게 다뤄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좀 들었던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영하이다 보니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다룰 거라는 생각도 들어서 말입니다. 다만, 해리포터가 나오지 않는 관련 영화라는 점에서 상다잏 묘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기는 하더군요. 결국에는 어느 정도 개인 관심이 맞아 떨어져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이전에 정말 다양한 해리포터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7편의 경우에는 파트 1과 2로 나뉘어 영화가 만들어질 정도였죠. 그만큼 해리포터는 의외로 짧은 기간 내에 정말 많은 영화가 나온 케이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이미 소설이 완결
북미 박스오피스 '모아나' 폭풍 전의 3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2월 12일 |
디즈니의 '모아나'가 3주 연속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수기였고 경쟁작이 약한 덕분이기도 한데, 원래 이런 2, 3주 연속 박스오피스는 그런 운들이 적용해야 가능한 법이죠. 주말 1884만 달러, 누적 1억 4501만 달러, 해외 938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4천만 달러. 전주 대비 전세계 수익이 7천만 달러 정도 늘었군요. 여전히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의 손익분기점까지는 아직 더 가야 합니다만 다음주나 다다음주면 될 것 같기도... 한국은 1월 19일 개봉. 2위는 'Office Christmas Party' 입니다. 포스터부터 막장 코미디의 향기가 물씬 풍겨오죠. R등급 코미디물입니다. 케이트 맥키넌, 올리비아 문,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
신비한 동물사전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016)
By 멧가비 | 2016년 11월 28일 |
본가 시리즈에서 곁다리에 가까웠던 환상종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점은 좋은 선택이다. 그러나 CG 동물들의 매력을 빼면 영화가 심심해져버린다는 건 결국 인간들의 이야기를 해야 할 영화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영국판 '포켓 몬스터'가 될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다. 캐릭터들의 매력이 심하게 떨어진다. 뉴트 스캐맨더는 주인공임에도 이야기를 주도하기 보다는 사건에 우연히 휘말린다. 덕분에 영화의 두 중심 이야기인 환상종 구출과 옵스큐러스의 뉴욕 테러가 사실상 거의 별개의 이야기인데 그저 억지로 붙여놨다는 인상이 강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해리처럼 성장형 인물이 아닌, 이미 주관이 확실한 성인 캐릭터가 자기 색깔을 뚜렷이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티나와 퀴니 자매는 성격은 다르나 공통적으로 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