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016)
By 멧가비 | 2016년 11월 28일 |
본가 시리즈에서 곁다리에 가까웠던 환상종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점은 좋은 선택이다. 그러나 CG 동물들의 매력을 빼면 영화가 심심해져버린다는 건 결국 인간들의 이야기를 해야 할 영화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영국판 '포켓 몬스터'가 될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다. 캐릭터들의 매력이 심하게 떨어진다. 뉴트 스캐맨더는 주인공임에도 이야기를 주도하기 보다는 사건에 우연히 휘말린다. 덕분에 영화의 두 중심 이야기인 환상종 구출과 옵스큐러스의 뉴욕 테러가 사실상 거의 별개의 이야기인데 그저 억지로 붙여놨다는 인상이 강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해리처럼 성장형 인물이 아닌, 이미 주관이 확실한 성인 캐릭터가 자기 색깔을 뚜렷이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티나와 퀴니 자매는 성격은 다르나 공통적으로 선하고
최근 근황+신작 애니 2편 이야기
By 날림의 안경소녀를 얕보지마!! | 2018년 1월 13일 |
(문과 아이돌 만세!) 안녕하세요 날림 입니다. 다들 이 추위에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너무나 춥게 지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무실에 히터를 안 틀어줍니다...OTL 뜨거운 물을 컵에 받아서 그 온기로 손을 녹여가며 일하고 있습니다...OTL 일단 가장 최근 근황이라고 하면 역시나 파이널 판타지 14 홍련의 해방자 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존에 키우던 몽크와 사무라이를 같이 키우고 있습니다. 몽크는 체감상 굉장히 딜하기 편해졌으면서 데미지는 올라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현재 저의 몽크의 컨셉은 쿵푸 시스터! 입니다. 왠지 성직자가 주먹질 하면 더 파워풀!한 느낌이 들어서 일단 그렇게 컨셉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몽크를 하면서 그에 맞는 배경음악도 들어가
"阿修罗" 티져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2월 12일 |
아수라가 제목인 관계로 상당히 미묘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미 국내에 같은 제목으로 강렬한 영화가 나와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정말 땜빵용으로 준비한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솔직히 그렇게 길게 쓰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 역시 의외로 간간히 포스팅을 해 오던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제 슬슬 정 들기 시작하는 지점도 있어서 말이죠. 일단 한 번 보고 싶기는 하네요. 그럼 에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꽤 화려합니다.
빅(Big.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4월 16일 |
1988년에 페니 먀살 감독이 만든 판타지 코미디 영화. 톰 행크스가 주인공 조쉬의 어른 버전 배역을 맡았다. 내용은 13살 소년 조쉬가 축제에 놀러갔다가 키가 작아 놀이기구를 타지 못해 상심해 있을 때 ‘졸타’라는 포츈 텔러 머신(예언 기계)을 발견해 코인을 넣고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비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 보니 30세의 어른으로 변해서 어쩔 수 없이 집을 절친 빌리와 함께 뉴욕에 가서 일자리를 찾다가 멕밀런 완구 회사의 전산과 말단 직원으로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원 코드가 빠져 있는데 기동하여 소원을 들어주는 예언 기계의 힘으로 아이가 어른이 되었다는 판타지틱한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전개 자체는 현실적이다. 하루아침에 어른이 된 조쉬와 가족, 친구가 겪는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