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쳐 : 남자를 싫어한 감독(?)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1월 4일 |
이건 개인적 생각입니다. 핀쳐의 영화 속에서 대체로 주인공은 남성이었지만 늘 취급이 좋지 않았습니다. 한 살인범에 꽂혀서 가정이 파탄나는 것을 방관하거나 (조디악), 늙어서 원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린애로 돌아가는 남자 (벤자민 버튼), 한심하게 살다가 울며겨자먹기 상태 속으로 빨려드는 남자 (나를 찾아줘), 용의자이거나 바람둥이거나(밀레니엄) ... 등등, 여성은 합리적이고 영리함 아름다움을 지닌 것에 반해 (종종 가학범죄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죠.) 문제를 일으키거나 영 좋지 않은 결말을 당하는 쪽은 죄다 남성입니다. 중요한 점은 비하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생활 속에서 카더라로 듣던 이야기 or 실화이야기를 그대로 표현한 것에 불과하니 보다보면 납득하게 된다는 거(...) 그래서 [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