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팩스(HLFX)+47:짬뽕이 새 메뉴에 추가되었습니다.
By Boundary.邊境 | 2017년 9월 1일 |
![할리팩스(HLFX)+47:짬뽕이 새 메뉴에 추가되었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9/01/f0259907_59a8a60b68d0a.jpg)
공산품에는 세금이 15%씩 붙는 할리팩스이지만 - 캐나다는 주마다 세금정책이 다르다고 합니다. - 식재료는 저렴한 편입니다. 바다에 면한 이곳은 해산물이 또 저렴하지요. 하지만 해산물을 즐겨먹지 않는 저에게는 뭐, 그림의 떡이었는데 소시지와 햄, 치즈와 버터 위주로 돌아가는 저의 식단을 보다 못한 아내가 짬뽕을 만들었습니다. 조개라면 학을 떼는 제가 조개를 먹는 몇 안되는 메뉴 중 하나가 짬뽕입니다만...캐나다에서 짬뽕을 만들어 먹는다는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뚝딱 만들어낸 짬뽕이 보기도 맛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레시피는 백선생의 레시피를 사용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그 분 레시피 덕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 기름을 데운 뒤 파와 생강을
Canada,할리팩스(Halifax),+1:본의 아니게 순간이동
By Boundary.邊境 | 2017년 7월 15일 |
![Canada,할리팩스(Halifax),+1:본의 아니게 순간이동](https://img.zoomtrend.com/2017/07/15/f0259907_5969a9d3cb009.jpg)
시차에 적응 하지 못해 허우적거리다 새벽에 일어나 밀린 글을 씁니다. 2일 전 내용에 정신 상태가 좋지 않아 글에 두서가 없고 점프가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마지막 글이 언제였던가 뒤적여보니 2017년5월25일이 었군요. 홍콩의 스피크이지바에 대한 대한 블로그. 그 뒤로 두 달에 약간 못 미치니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퇴직 후 거의 1년을 쉰 것에 대한 리바운드가 마지막에 몰아치는지 2017년 6월 한달은 정신이 없었습니다. 전세금을 찾는 과
할리팩스(Halifax)+21: 다시 바다로...2017' Tall Ship Festival의 마지막
By Boundary.邊境 | 2017년 8월 10일 |
![할리팩스(Halifax)+21: 다시 바다로...2017' Tall Ship Festival의 마지막](https://img.zoomtrend.com/2017/08/10/f0259907_598a42313cd77.jpg)
21일차, 이날은 범선 축제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온 동네가 들썩들썩 했었습니다. 단순히 축제가 끝나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 날, 돛을 내리고 얌전히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배들이 돛을 올리고 나아가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축제의 마지막 행사로 할리팩스를 떠나 각자의 바다로 나아갈 범선들은 한 척씩 차례차례, 다트머스와 할리팩스 사이의 협만을 한 바퀴 돌고 먼 바다로 나가는 일종의 행진을 합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구경하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일어나 부산을 떨고 있는 것이지요. 행사는 12시부터 시작하는데 말입니다. 아침에 본 지역신문에는 어디서 구경을 하면 좋을지 미리 좋은 포인트를 찍어 기사로 올렸더군요. nscc 캠퍼스의 해
할리팩스(Halifax)+26: 작은 상자에 들어가는 여인을 보았습니다.
By Boundary.邊境 | 2017년 8월 12일 |
![할리팩스(Halifax)+26: 작은 상자에 들어가는 여인을 보았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8/12/f0259907_598f361cea1d0.jpg)
8월 2일부터 8월 7일까지 할리팩스에서는 버스커 페스티벌(Bell Aliant Present 31st Halifax Busker Festival)이 열렸습니다. 이제, 이 말 하는 것도 지겹지만 정말 할리팩스의 7~8월에는 매주 축제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관련링크 : 일주일만에 배관공도 찾아오고, 잡다한 가재도구를 사는 등 이런저런 일상에 바빳던 우리는 축제의 마지막 날에나 구경을 갈 수 있었습니다. 그 날이 이날 이었습니다. 지역신문에 '버스커 축제, 이 퍼포먼스는 놓치지 마시라!' 라고 써 있는 기사가 있어 그 중 한 명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굳이 그 분을 선택한 이유는 공연 장소가 페리 터미널 바로 옆이라는 것, 그리고 퍼포먼스 내용이 상당히 흥미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소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