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리뷰] Free! 1~4화 리뷰
By 白夜 | 2014년 8월 13일 |
![[중간 리뷰] Free! 1~4화 리뷰](https://img.zoomtrend.com/2014/08/13/a0395319_53e79b841891e.jpg)
결국에는 주변의 열정에 휩쓸려 Free!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쿄애니 작품으로 2013년 작이니 방영한지 1년 정도 되는 작품. 역시 쿄애니다운 작화를 보여주면서 (빙과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저 반짝반짝한 눈) 쿄애니 팬인 저를 미묘하게 유혹해대는군요. 그리고 하루카가 "나는 프리 (자유형) 밖에 안해" 라고 이야기하는게 "저 신경쓰여요!"가 생각났달까. 역시 뭔가 저렇게 catchy한 말 한 줄 정도가 있는게 좋은듯. 사실 개인적으로 평소라면 절대로 보지 않을 애니메이션이지만 (스포츠물을 일단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친구의 강력추천 때문에 1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첫 장면에서부터 감동을 받음. 어쩜 이렇게 물을 예쁘게 표현했을까, 라는 생각에. 그리고 전반적인 그림체가 깨끗한 바닷속에
노바디 - 분노와 액션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4월 8일 |
이번주도 새 영화가 있는 주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던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를 반드시 리스트에 올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이미 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저런 여러 정보들 덕분에 영화를 기대할 구석이 정말 많아진 것도 사실이어서 말입니다. 물론 아무래도 또 다른 몇몇 지점에서는 걱정이 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눈으로 확인 해야 했죠. 실제 내용에서 그 우려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일리야 나이슐러는 제게는 좀 애매한 감독이기는 합니다. 최근에 레닌그라드 : 콜식 이라는 영화를 만들었다고는 되어 있는데, 이 영화의 경우에
<공모자들> 그것이 알고 싶니
By 루시드레인 | 2012년 8월 31일 |
![<공모자들> 그것이 알고 싶니](https://img.zoomtrend.com/2012/08/31/a0024421_5040462bd98f3.jpg)
한 신혼부부가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중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두 달 후 돌아왔다. 장기가 모두 적출된 채로. 싸늘한 주검으로. 이 이야기는 2009년 한 주간지에 실린 실화다. 경악스러운 사건을 접한 김홍선 감독은 신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장기밀매 사건들을 추적해갔다. 장기밀매 브로커,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 외과 의사 등도 만났다. 1년여 간의 취재 과정 속에서 감독은 어떠한 울분을 느낀 듯하다. 그의 손에 나온 <공모자들>을 보면 연출자로서의 작품적인 욕심과 윤리성 사이에서 고민한 흔적이 감지된다. 상호(최다니엘)와 채희(정지윤)는 행복한 여행을 꿈꾸며 중국행 여객선에 오른다. 기쁨도 잠시. 상호가 자리를 비우 사이, 채희가 사라진다. 상호는 애타는 마음으로 아내를 찾아 헤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