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들> 그것이 알고 싶니
By 루시드레인 | 2012년 8월 31일 |
한 신혼부부가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중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두 달 후 돌아왔다. 장기가 모두 적출된 채로. 싸늘한 주검으로. 이 이야기는 2009년 한 주간지에 실린 실화다. 경악스러운 사건을 접한 김홍선 감독은 신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장기밀매 사건들을 추적해갔다. 장기밀매 브로커,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 외과 의사 등도 만났다. 1년여 간의 취재 과정 속에서 감독은 어떠한 울분을 느낀 듯하다. 그의 손에 나온 <공모자들>을 보면 연출자로서의 작품적인 욕심과 윤리성 사이에서 고민한 흔적이 감지된다. 상호(최다니엘)와 채희(정지윤)는 행복한 여행을 꿈꾸며 중국행 여객선에 오른다. 기쁨도 잠시. 상호가 자리를 비우 사이, 채희가 사라진다. 상호는 애타는 마음으로 아내를 찾아 헤맨다
[진행중] 하우 투 서바이브 How to Survive 리뷰
By 블로그 | 2013년 10월 25일 |
제목부터가 생존 서바이벌류 게임의 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핵앤슬래쉬 게임이었다. 생존관련 요소로는 목마름/배고픔/졸림의 세가지 요소밖에 없는데 이 마저도 "좀비로부터 생존(ㅋ)하는 내용이니까 넣자ㅋ"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넣은 듯한 느낌. 덕택에 돈스타브를 기대했던 유저들은 뒷통수가 얼얼하고,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유저들은 생각외의 재미에 가격 값은 충분히 한다며 즐기고있다. 물론 필자의 경우도 가장 흔할 전자에 가깝기 때문에 WTF한 기분으로 한시간정도 플레이하다 때려쳤음 ^ㅡ^ 출시된지 얼마 안된 게임이기 때문에 정체성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리뷰를 빠르게 쓰는거지, 게임 자체가 더 이상 상종조차 못할 정도로 쓰레기라서 쓰는건 아니니까 오해 마시길. 쓰다보니 이게
스파이더맨 2 - 지적인 블록버스터를 만들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6월 26일 |
시리즈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집에 전부 DVD와 블루레이가 구비가 되어 있죠. 다만 2편의 경우는 확장판인 2.1이 또 있어서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전 극장판은 기준으로 리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들은 극장판에서 더 잘 보여지는 면들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공지 다운 공지로 시작을 하게 되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1편의 성공은 정말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사실 원작에서 꽤 많은 부분에 관해 변칙 플레이를 진행을 해 버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있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은 결국에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목격자 - 스릴러의 기본이 뭔지 보여주는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16일 |
결국 이 영화를 추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스릴러는 좀 반신반의 하는 편인데, 이 영화의 경우에는 의외로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 느낌을 받는 데에는 예고편의 도움이 크긴 컸습니다. 사실 예고편 보면서 아무래도 제가 이 영화가 스릴러 라는 점 덕분에 더 빨리 넘어가 버리기는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주에 한 편만 보겠다고 마음 먹은 제가 바보같이 다가오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뭐.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감독만 봐서는 이 영화를 선택하기 힘든 분위기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 영화 이전에 영화가 그다지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그나마도 영화들이 그렇게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제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