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평 #93 료의 생각 없는 생각(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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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93 료의 생각 없는 생각(열림원)
저자가 누구인지 모른다. '료'라는 이름도 낯설었고, ‘런던베이글뮤지엄 브랜드 총괄 디렉터’라는 직책 역시 나에게는 딱히 흥미를 끌만한 요소는 아니었다. 다만 ‘생각 없는 생각’이라는 제목이 이상하게 마음에 걸렸다. 뭔가 익숙한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평소 내가 자주 떠올리는 공허한 질문들, 무의식처럼 지나치는 고민들을 누군가 기록해놓은 것 같았다. 그런 느낌 하나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잘 닦여진 길이 아닌, 전혀 가보지 못한 길을 선택했다가 이내 막히고, 다시 돌아나와 또 다른 방향으로 걷기를 반복했던 나의 삶이 이 책의 제목과 닮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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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의 책, 8편의 영화, 14편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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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평 #48 이왕이면 잘 팔리는 책을 쓰고 싶어(투래빗) / 이윤영 지음
내 책을 내는 바람은 문예 창작과에 입학해 글을 쓰면서 막연한 꿈같은 목표였다. 작사가가 되고 싶어 전공을 택했지만 결국 성가 작사 외에는 특별히 작사를 해보진 못했다. 오히려 작사와 비슷한 문학 장르인 시를 전공하며 소소하게 공모전 등에서 입상하며 문집이나 모음 시집에 실린 게 대부분이었다. 그 후로 먹고살기 바빠 이런저런 일들을 전전긍긍하며 책을 읽고 글은 쓰지만 시는 또 그렇게 꾸준히 이어가진 못했다. 보다 현실적인 글을 쓰고 싶었지만 내 글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가기에 부족함이 많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무엇인가 글을 쓰는 사람으로 남아 있었기에 &#x.......

한국 소설) 탄광마을 사우나 + 빼그녕
한국 소설 탄광마을 사우나 + 빼그녕 이인애 탄광마을 "설백"에서 엄마 '미숙'과 단둘이서 살았던 '민지'. 아빠의 부재와 엄마의 과거 직업이 밝혀지며 '민지'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독하게 마음을 먹고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한 '민지'는 그렇게 고향과의 인연을 끊었다. 힘든 직장 생활을 버티며 모았던 전세금을 사기당한 '민지'는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엄마는 매정한 말만 남겼고 이에 '민지'는 엄마와의 연락마저 끊어 버렸다. 시간이 꽤나 흐른 뒤, '민지'는 엄마가 요양원에서 돌아가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