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볕이 좋아서....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20년 9월 22일 |
집 말고는 실내에 들어가기가 무서운 나날들. 그래서 야외로 돈다. 햇볕은 또 얼마나 좋은지, 보송보송한 공기와 파란 하늘은 또 얼마나 예쁜지....어마어마하게 하늘 파란 날, 상암동으로 갔다. 구름이 토끼털 같네.은색 MBC 사옥과 푸른 나무와 파란 하늘땅에는 이런 그림자 카펫이 깔려 있고 각 방송국들이 모여있는 마당(정확히는 한국영상자료원 앞)에 서 있는 아저씨.햇볕 찬란한 날이라 이렇게 블링블링하신데 흐린 날에는 이랬다.저 아저씨 뒤의 벽에는 거리미술관처럼 끊임없이 영상이 바뀌어 나오고 있었다. 누리꿈스퀘어던가? 하여간 상암의 랜드마크 같은 저 건물을 프레임 삼아 찍어보고 그 앞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없는 틈을 타 한 컷. 하늘이 예술이네.그리고 어느 날은 양천향교 역 근처에 회의하러 갔다가 내친 김에
D-2 며느라기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20년 11월 19일 |
수많은 사린이를 그린 끝에 가장 비슷하게 그려진 한 컷.다 마음에 드는데, 사린이 표정이 걱정스러워보여서 첫 방송인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다시 그림.헤헤헤 D-2. 이제 이틀 남았어요.카카오톡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쭉~ 볼 수 있고, 놓치신 분들은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군산여행8] 이성당 - 이영춘 가옥-채만식 문학관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4년 7월 6일 |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이성당 식빵을 빵빵하게 먹고 나오긴 했지만, 그대로 지나치긴 아쉬워 동국사에서 내려온 뒤 이성당으로 향했다. 아주아주 옛날부터 있었던 이성당은 군산의 오래되고 유명한 빵집. 아침부터 그야말로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다행히 거의 대부분 사서 나가는 사람들이라, 안쪽의 테이블에는 자리가 꽤 있었다. 우리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빵 구경을 했다. 인기 있는 일부 (야채빵이라든가..야채빵이라든가...) 빵은 나오자마자 삽시간에 없어진다. 한 사람이 보통 10개씩 막 사재기 한다. 매일 매일 이러니까 일하는 사람들은 조직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일을 한다. 계산이며 포장이며 손발이 척척 맞고 빨리빨리 진행된다. 계산대는 따로 있고, 빵집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커피와 샌드위치 메뉴들을 주문하는 카
2014년 8월 일본 여행기 - 8월14일 2일차 [아침부터 어딜 가느냐]
By 이야기정의 이야기한 주저리 | 2015년 2월 6일 |
2014.9.9. 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 (10) 빌라폰테뉴 우에노 호텔에서 즐기는 풍성한 아침식사. 2014.9.10. 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 (11) 호텔 근처의 아침 풍경. 2014.9.10. JR패스로 전국을 누비다! 8월의 여름휴가 / (12) 생애 처음으로 신칸센을 타 보다, 토호쿠 신칸센(東北新幹線) 맥스토키. 문제의 아침식사 본격 류토피아 통수치는 일본 여행기 제6편. [아침부터 어딜 가느냐] 일단 여행기에 앞서서 사과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행기를 작성한지 2개월만에 재개된 여행기인데요. 솔직하게 말할게요. 여행기 쓰기 겁나 귀찮았습니다. (.......) 사실 요즘 집-학교-알바-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