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준, 이예은의 '맛있는 택배'를 보고..

앤잇굿?|2015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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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준, 이예은의 '맛있는 택배'를 보고..

송기준, 이예은의 '맛있는 택배'를 보고..

앤잇굿?|2015년 4월 5일

스틸 사진들만 보고는 영화가 아니라 완전 짜친 에로비디오인줄 알았다. 19금 IPTV영화 시장이 2000년대 에로비디오 수준으로 퇴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막 개탄하며 봤는데 막상 보니까 역시나 영화로 분류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완전 짜친 에로비디오까진 아니었다. 딱 에로비디오 수준이긴 한데 완전 짜친 정도는 아니었다. 2000년대 초반에 반년에 한 번 꼴로 나올 법한 웰메이드(?) 에로비디오 느낌이었다. 저예산 19금 성인영화가 어설프게 웰메이드 극장 개봉 영화 느낌을 내려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수가 많은데 이 영화는 그 쪽은 아예 포기하고 저예산 19금 성인영화의 한계 안에 잘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쪽이었다. 굿초이스였다. 저예산 19금 성인영화의 한계를 초월해서 뭔가 해보려는 시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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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잇굿?|2015년 10월 18일

개봉일2015.10.22. 흥행예상기대 > 우려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19금 IPTV영화 감독이 몇몇 있다. 비록 입봉은 19금 IPTV영화로 했지만 언젠가 여건만 받쳐주면 메이저 영화도 충분히 잘 찍을 것 같은 잠재력이 느껴져서이다. 그 몇몇 중 한 명이 바로 ‘맛있는 택배’와 ‘외출’의 기대호 감독이다. 두 편 다 한 끗 차이로 ‘앤잇굿 선정 2012~2015년 19금 IPTV영화 베스트10’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감독의 잠재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다만 기대호라는 이름이 본명이 아닌 것 같아 언젠가 메이저 영화를 찍더라도 본명으로 찍고 과거를 밝히지 않으면 그 작품이 기대호 감독의 작품인지 아닌지 알 길이 없어 아쉬울 뿐이었다. ‘맛있는 비행’이 기대되는 이유는 ‘맛있는 택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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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잇굿?|2015년 6월 14일

기대호 감독의 전작이자 데뷔작 ‘맛있는 택배’를 ‘앤잇굿 선정 2012~2015년 19금 IPTV영화 베스트10’에 선정할 정도로 인상 깊게 봐서 이번 작품도 잔뜩 기대하고 봤는데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19금의 본분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노출의 수위가 높고 베드씬도 화끈하다. 누군 벗고 누군 안 벗기는커녕 남녀노소 주, 조연 가리지 않고 다들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몸을 사리거나 대충 하지 않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시나리오도 말이 된다! 드라마와 베드씬의 밸런스도 적당하고 촬영도 공들여 잘했다. 특히 러닝타임 1시간 1분 43초쯤에 나오는 베드씬이 압권이었다. 베드씬이라는 게 기계적이거나 무미건조해지기 쉬운데 이 베드씬에는 남자 주인공의 감정이 제대로 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