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레이싱 모델 정서윤의 '외출'을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6월 14일 |
기대호 감독의 전작이자 데뷔작 ‘맛있는 택배’를 ‘앤잇굿 선정 2012~2015년 19금 IPTV영화 베스트10’에 선정할 정도로 인상 깊게 봐서 이번 작품도 잔뜩 기대하고 봤는데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19금의 본분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노출의 수위가 높고 베드씬도 화끈하다. 누군 벗고 누군 안 벗기는커녕 남녀노소 주, 조연 가리지 않고 다들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몸을 사리거나 대충 하지 않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시나리오도 말이 된다! 드라마와 베드씬의 밸런스도 적당하고 촬영도 공들여 잘했다. 특히 러닝타임 1시간 1분 43초쯤에 나오는 베드씬이 압권이었다. 베드씬이라는 게 기계적이거나 무미건조해지기 쉬운데 이 베드씬에는 남자 주인공의 감정이 제대로 실려
외출(2005)
By u'd better | 2013년 4월 23일 |
일만 끝내면 바로 자려고 했었는데 나이 들고 보면 다른 종류의 영화인 것 같다는 친구의 말에 혹해서 보고 자기로 했다. 나이 들고 봤을 때 다른 느낌이 드는 경험 하는 거 좋아한다. 피곤하고 꿀꿀한 상태에서 보기에 적절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 몇년전에도 케이블에서 잠시 본 적이 있었는데 너무나도 욘사마스러웠던 당시의 배용준에 아무래도 적응이 안돼서 보다가 말았었다. 소재도 당연히 맘에 안 들었었고. 오늘 봐도 여전히 욘사마의 모습이 보여서 완전히 몰입하기는 좀 어려웠지만 역시 몇년전보다는 훨씬 볼 만했음. 셋 다, 애인을 잃은 아내마저 다 불쌍했다. 인간이란 참. 특히 손예진은 그렇게까지 빠져 버릴 건 없잖아, 불쌍하게. 하고 있는데 의외로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긴 눈
제주도의 대문 "정낭"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8년 12월 6일 |
신유주, 정유진의 ‘맛있는 비행’ 기대된다
By 앤잇굿? | 2015년 10월 18일 |
개봉일2015.10.22. 흥행예상기대 > 우려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19금 IPTV영화 감독이 몇몇 있다. 비록 입봉은 19금 IPTV영화로 했지만 언젠가 여건만 받쳐주면 메이저 영화도 충분히 잘 찍을 것 같은 잠재력이 느껴져서이다. 그 몇몇 중 한 명이 바로 ‘맛있는 택배’와 ‘외출’의 기대호 감독이다. 두 편 다 한 끗 차이로 ‘앤잇굿 선정 2012~2015년 19금 IPTV영화 베스트10’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감독의 잠재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다만 기대호라는 이름이 본명이 아닌 것 같아 언젠가 메이저 영화를 찍더라도 본명으로 찍고 과거를 밝히지 않으면 그 작품이 기대호 감독의 작품인지 아닌지 알 길이 없어 아쉬울 뿐이었다. ‘맛있는 비행’이 기대되는 이유는 ‘맛있는 택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