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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근, ‘천국과 지옥’ 오간 하루

LG 박용근, ‘천국과 지옥’ 오간 하루

5시간 4분에 걸친 연장 승부는 승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어제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LG와 롯데의 시즌 첫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LG 박용근은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2010 시즌 종료 후 경찰청에 입대한 박용근은 2012년 10월 전역 직후 불의의 사고에 휘말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를 떠나 생명이 위태로운 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박용근은 기적적으로 털고 일어나 지난 시즌 2군에 합류해 실전 감각을 되찾았습니다. 전지훈련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박용근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어제 롯데전에는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2010시즌 이후 4시즌만의 선발 출전이었습니다. 3회초 1사 후 첫

[관전평] 4월 8일 LG:롯데 - ‘불펜진 역투’ 빛난 LG, 값진 무승부

[관전평] 4월 8일 LG:롯데 - ‘불펜진 역투’ 빛난 LG, 값진 무승부

LG가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의 첫 맞대결에서 연장 12회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6이닝 무실점의 불펜진 투수진의 역투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4월 1일 SK와의 홈 개막전에서 조기 강판되어 체면을 구겼던 에이스 류제국은 오늘 롯데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팀 퀄리티 스타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제구가 낮게 형성되지는 않았으나 커브를 결정구로 앞세우고 강광회 주심의 바깥쪽 넓은 스트라이크 존을 활용하는 영리함이 돋보였습니다. 나머지 6이닝은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2:2 동점이던 7회말 1사 만루에서는 이상열이 손아섭을 삼진 처리하며 한 고비를 넘겼고 마운드를 넘겨받은 이동현이 최

조쉬 벨 ‘LG 좌우타석 홈런 징크스’ 깰까?

조쉬 벨 ‘LG 좌우타석 홈런 징크스’ 깰까?

LG 외국인 타자 조쉬 벨이 상한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조쉬 벨은 홈런(4홈런), 장타율(1.050) 1위에 올라 있으며 타율 3위(0.450), 타점 공동 2위(8타점), 득점 공동 5위(7득점), 출루율 4위(0.520)를 기록 중입니다. LG가 롯데와 함께 가장 적은 5경기만을 치렀음을 감안하면 홈런, 타점, 득점 등 누적 기록에서 조쉬 벨이 5걸 이내에 포함된 것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지난주 조쉬 벨은 프로 통산 5번째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4월 1일 잠실 SK전에서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을 터뜨린 것입니다. 3회말 SK 선발 레이예스를 상대로 우타석에서 좌월 2점 홈런을, 9회말 SK의 6번째 투수 백인식을 상대로 좌타석에서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은 장타

‘패전 모면’ LG 류제국, 연승 이어갈까?

‘패전 모면’ LG 류제국, 연승 이어갈까?

LG 류제국은 시즌 첫 등판에서 부진했습니다. 4월 1일 잠실 홈 개막전 SK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4피안타 7사사구 6실점(1자책)을 기록했습니다. 제구가 듣지 않아 몸에 맞는 공이 3개나 나왔습니다. 1회초 2사 후에는 고비를 넘지 못하고 3연속 피안타로 추가 3실점했습니다. 투구 내용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류제국은 패전 투수가 되는 것은 모면했습니다. 그의 강판 뒤 추격을 시작한 LG 타선이 6회말 6:6 동점을 만들어 류제국은 승패가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작년 8월 17일 군산 KIA전부터 10월 5일 잠실 두산전까지 8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따내며 기록한 8연승이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류제국은 내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이 유력합니다. 그가 선발승을 따낸다면 연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