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 모면’ LG 류제국, 연승 이어갈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7일 |
![‘패전 모면’ LG 류제국, 연승 이어갈까?](https://img.zoomtrend.com/2014/04/07/b0008277_5341c9538dbcc.jpg)
LG 류제국은 시즌 첫 등판에서 부진했습니다. 4월 1일 잠실 홈 개막전 SK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4피안타 7사사구 6실점(1자책)을 기록했습니다. 제구가 듣지 않아 몸에 맞는 공이 3개나 나왔습니다. 1회초 2사 후에는 고비를 넘지 못하고 3연속 피안타로 추가 3실점했습니다. 투구 내용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류제국은 패전 투수가 되는 것은 모면했습니다. 그의 강판 뒤 추격을 시작한 LG 타선이 6회말 6:6 동점을 만들어 류제국은 승패가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작년 8월 17일 군산 KIA전부터 10월 5일 잠실 두산전까지 8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따내며 기록한 8연승이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류제국은 내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이 유력합니다. 그가 선발승을 따낸다면 연승은 ‘
LG, ‘홈런이 가장 쉬웠어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8일 |
![LG, ‘홈런이 가장 쉬웠어요’](https://img.zoomtrend.com/2012/06/08/b0008277_4fd13027896d3.jpg)
야구에 있어 1점의 소중함은 두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경기 종반 1점을 지키기 위해 ‘마무리 투수’라는 보직이 존재하며 1점을 뽑기 위한 헌신을 ‘희생타’라는 기록으로 보상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1점을 ‘짜낸다’는 의미의 ‘스퀴즈(sqeeze)’가 존재하는 것이 야구입니다. 반대로 1점을 뽑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홈런입니다. 타자가 방망이를 휘둘러 외야 담장 바깥으로 공을 넘겨버리는 호쾌한 득점 방법인 홈런은 루상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타자가 홀로 타점과 득점을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연속 3안타로 득점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홈런 1방은 최소 1점과 직결됩니다. 하지만 홈런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왜 홈런을 ‘야구의 꽃’이라 부르는지, 왜 홈런왕이 타자들 중에
[관전평] 6월 24일 LG:넥센 - ‘히메네스 역전 3점 홈런’ LG 0:5 뒤집은 大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6월 24일 |
LG가 거짓말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24일 잠실 넥센전에서 0:5와 2:7의 리드를 극복하고 9:7의 대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히메네스가 역전 결승 3점 홈런 포함 2홈런 4타점으로 맹위를 떨쳤습니다. LG는 넥센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앞서갔습니다. 장진용 3회초까지 5실점 시즌 첫 1군 선발 등판의 기회를 얻은 장진용은 4이닝 2피홈런 5피안타 4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빠른공 구속이 130km/h대 중반에 그치는 가운데 체인지업이 밋밋해 대량 실점했습니다. 장진용은 1회초 1사 후 고종욱을 상대로 체인지업이 높아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윤석민에 볼넷, 대니 돈에 체인지업이 높아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김민성에 좌월 3점 홈
[관전평] 6월 13일 LG:삼성 - ‘오지환 결자해지’ LG, 2-1 역전승으로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6월 13일 |
LG가 어렵사리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3일 잠실 삼성전에서 오지환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습니다. 플럿코 6이닝 비자책에도 ND 선발 플럿코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플럿코의 호투에 힘입어 팀은 승리할 수 있었고 올 시즌 ‘플럿코 등판 = LG 불패’ 공식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4회초까지 득점권 위기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플럿코는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는 가운데 5회초 실책이 빌미가 되어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이재현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이어진 2사 2루에 김영웅의 우전 적시타로 0-1이 되었습니다. LG 타선 중반까지 무득점 LG 타선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