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작 TVA의 팬으로서 대실망. 2. 설령 원작을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황당한 부분이 많다. 영화 자체만 놓고 봐도, 코테츠와 버나비의 능력이 5분 동안 지속된다는 점을 하나도 살리지 못한 두번째 에피소드(원작 2부의 내용)의 편집상태는 절망적인 수준. 이것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뭐가 그리 급한지 영화 내내 빈 공간 없이 이야기가 산만하게 진행된다. 작중 캐릭터가 '순간이동'레벨로 움직인 횟수를 손에 꼽는다면 열 손가락이 모자란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아마 120분 정도의 분량을 90분 정도로 강제로 추리면서 뭔가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영화를 끝까지 앉아서 본다면 분명히 본편에서는 안 나온 장면이 스탭롤에서 나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3. 이번 작은 캐릭터 소개와 더불어, 코테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