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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콜] 살아내는 법

[몬스터 콜] 살아내는 법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9월 16일

이름과 다르게 감동 치유물이었을 줄이야...아픈 어머니를 두고 학교에선 구타당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감정이입할 포인트도 많고 정말 감동적인 스토리라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CG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판타지를 섞어 연출한 것도 그렇고 영드 블랙 미러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오히려 아이보다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 좋았습니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라는 스페인 감독인데 찾아보니 좋게 봤었던 더 임파서블이 있더군요. 익무 GV시사회로 스페인 이야기와 함께 더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머니 역의 펠리시티 존스와 아들 역의 루이스 맥더겔 로그 원의 스파이에서 죽은척하고

[살인자의 기억법] 체험판

[살인자의 기억법] 체험판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9월 9일

익무 시사로 원신연 감독GV를 같이 볼 수 있었던 살인자의 기억법입니다. 김영하 작가의 원작을 아예 해체 후 각색했다는 감독의 말처럼 설정을 많이 바꿔서 모티브만 따온 듯해서 원작도 한번 보고 싶게 만드는 체험판같은 영화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평범해졌달까 웃프고 재밌긴 했지만 메멘토같은 작품이 될 수도 있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잘라내고 쉽게 쉽게 가다보니~ 좋아서 아쉬움이 드는 작품이네요. 한국영화다우면서도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마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 추천드릴만 하다고 봅니다. 의외로 설현도 괜찮았고 김남길이나 설경구는 캐릭터에 딱 붙을정도~ 살을 엄청 찌웠다는데....싶은 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명함을 주고 받는 살인마들ㅋㅋ

<살인자의 기억법> 디테일하고 다양한 재미가 담긴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 디테일하고 다양한 재미가 담긴 범죄 스릴러

요즘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기가 한창인 김영하의 원작 소설을 영화로 만든 시사회와 감독과의 GV를 다녀왔다. ​영화가 시작되고 가장 먼저 설경구의 사실적인 노화 분장과 연쇄살인범이란 이력을 가진 주인공 시점으로 내레이션이 섬뜩하면서 묵직하게 이어지는데, 비극적인 과거와 기억을 잃어가는 현재의 스토리가 범죄, 살인 쟝르와는 또다른 감성적 접근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했다. ​이따금 가슴 철렁하게 만드는 강한 액션과 신구 살인범 간의 가슴 서늘하게 하는 신경전 그리고 기억이란 흥미로운 변수로 인한 진실과 허구의 계속된 엇갈림이 복잡하고 의심스럽지만 난해하지 않은 영화적 구도 위에 은근하게 긴장감의 고조를 끌어내었다. ​칙칙하고 무겁기만할 수 있는 쟝르적 특성을 상쇄하는 명

[검은 숲 속으로] 아버지라는 숲

[검은 숲 속으로] 아버지라는 숲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7월 28일

익무의 시사회로 본 검은 숲 속으로입니다. 스위스 영화는 처음인 것 같은데 부천영화제에 나왔던 영화라고 하네요. 원제목에 검은은 없는 듯;; 검은이란 이미지와 달리 어른동화적인 이야기라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초중반까지의 템포가 느려서 호불호가 있겠더군요. 감독과의 GV도 있었고 흥미로웠는데 나중에 정식 개봉한다고 합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의 부부가 이혼하고 어머니와 지내다가 아버지와 잠시 시간을 보내러 스웨덴에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초반의 상담씬도 그렇고 아이의 시각에서 점점 환각과 아버지가 버무려지는게 묘하더군요. 사실 그 존재의 묘사 자체가 너무 부드러웠(?)기 때문에 처음부터 놀라긴 했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아서 좋았네요.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