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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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삼국 21화
조조를 답답해 하는 정욱과 이를 받아치는 순욱. 문관들끼리는 '선생'이라고 부르며 존대 해 준다. 이 장면을 보고 문득 떠올랐다. 가만 생각해 보면 삼국지연의 기준으로 이들의 능력은 제갈량에 미치지 못할진대, 이러한 문관, 내지는 모사라 부르는 이들은 조조 진영에 제법 많았다. 그들이 서로 선생이니 대인이니 하며 학식을 논하거늘 어찌 발전이 없을까. 반면에 유비 진영에는 제갈량을 제하곤 마땅히 생각나는 이가 없다. 물론 찾으면 있기는 있으리라. 다만 존재감이라는 의미에서. 간손미 브라더스 무시하지 맙시다. 네이버 검색어에도 나옵니다. 유비군의 젊음과 외모를 책임지는 조자룡. 원술을 추격해 온 유비가 본래 제후였음을 감안하여 욕보이지 않고자 자결을 권하는 서찰을 써주는 장면… 이어야 하는데 서찰을 안준

드라마 삼국 19, 20화
여포를 제거하고 초선을 취하려는 조조를 걱정하는 순욱은 은근히 허저를 자극하여 초선을 제거하게끔 만든다. 허저가 말하길, "여자를 좋아하는게 뭐 어때서 그렇습니까? 저 역시 여자를 좋아합니다." 고 하자 순욱이 답하는데 가히 충격적이다. "주공께서는 보통 여자가 아니라 유부녀를 좋아한다오." 헐. 이 과정에서 조조가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추씨 부인 사건까지 말하는데, 전에도 한 번 쓴 적이 있지만 결국 장수 정벌건은 과감히 삭제. 안타깝도다, 전위여. 여포를 토벌하고 승상이 된 조조가 사냥터에서 조조가 헌제의 활을 뺏어 황제를 욕보이자, 이에 흥분한 관우는 칼을 빼드는데 유심히 보면 코미디. 죽일거면 확 빼버리지 유비가 말릴 때까지 반만 빼들고 기다리고 있다. '아, 누가 안말려주나?' 하는 듯이.

드라마 삼국 18화
여포를 잡으려면 이 정도는 해야 된다. 이 장면 직전에 맨몸으로 밧줄을 풀어버린 것도 아니고 아예 끊어버리자 이렇게 달려든 것이다. 오오po여포wer. 당연하게도(?) 금주령과 관련된 후성의 배신 일화 그런거 없고, 홍수로 고립된 하비성에 조조의 항복 권유 문서가 날아와 소리내서 읽기만 했는데 빡친 여포는 곤장50대 -> 배신. 어디서 들은 얘긴데 이 드라마 엑스트라의 과반수가 인민해방군들이라고…. 읽었던 어느 삼국지연의에서도 등장한 명대사. "밧줄이 빡빡하니 좀 느슨하게 해 주렴." "호랑이를 잡았는데?" 이 와중에 장료는 항복하는데 장료는 이미지 대로의 배우였지만 좀 살이 많이 쪘다. 장료가 항복하자 기뻐한 조조가 단상에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디는 헤프닝도. 그런데 사촌누나는 장료를 장요라고 하

드라마 삼국 17화
시작은 진규, 진등 부자의 이간계로 시작한다. 그런데 16화에선 진가 부자는 언급조차 안됐었다.(....) 진가 부자의 목적은 진궁과 여포를 이간 시키는데에 있었고, 결과적으로 성공한다. 여포는 진 부자를 아끼고 진궁은 싫어하여 의견이 충돌하지만 자신에겐 진궁이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아는 여포는 적정 선에서 진궁과 타협한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이러한 여포의 성격이 참 맘에 든다. 내가 읽은 대부분의 삼국지에서 진궁은 여포의 모사 이상이 되긴 힘들었는데 이 드라마에선 진궁이 여포의 존대를 받으며 흡사 형과 같은 모습을 보여 나이 어린 동생을 나무라듯 그를 다독인다. 여포 또한 강경하게 나가다가도 굽히고 마는데 인간적이고 귀엽기까지 하다. 성우 연기에 감탄하는 거야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