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힐2

사일런트힐2 영상 제작에 난항을 겪는중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4월 15일 | 
불현듯 유튜브 관리 좀 해보자는 생각에 사일런트힐2 영상을 찍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컷씬과 크레딧씬포함해서 게임플레이를 찍었습니다. 한번에요. 다만, in water엔딩을 목표로 플레이했는데 탈출엔딩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이걸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하나 생각하다가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맺자고 생각해서 이대로 편집에 들어갔어요. 헤맨부분의 영상을 잘라냈습니다. (이게 복잡한게, 해멘부분은 잘라낼 생각을 하고 영상을 찍었습니다. 헤맨 끝에 아이템을 찾으면, 그 아이템을 먹지 않습니다. 세이브포인트로 돌아가 이번엔 제대로 길을 찾아가는 겁니다. 따라서 세이브 시점과 로드 시점 사이에 헤맨 부분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 부분이 잘라낼 지점이 되는 것이죠. 나중에 편집지점을 따로 적어놓으면 편

사일런트힐2 재즈 리믹스 ~로라의 테마~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4월 12일 | 
사일런트힐2 재즈 리믹스 ~로라의 테마~
30초 부터 리믹스 특집 포스팅을 기획하다가 찾아낸 리믹스. 시간나면 디테일하게 적어볼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좋은 곡입니다. 해당 유튜브에도 많은 유저들이 칭찬하는 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일런트힐2의 엔딩을 알고, 명탐정 코난도 압니다. ㅂ...범인은 바로...! (읍읍!) 그래서 정말 좋은 곡인데 자꾸 코난과 무드가 겹쳐져서 우스꽝스럽게 들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코난에서 마지막에 범인 밝혀지면 늘 범인이 울면서 무릎을 꿇잖아요. 그래서 그 사람도 엔딩에서 무릎을 꿇었나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사일런트힐2에서 범인이 한 명뿐은 아닌데... 아무튼 이런 온갖 생각이 드는 겁니다. 사일런트힐2는 엄연한 드라마/호러

사일런트 힐 2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3년 10월 12일 | 
사일런트 힐 2
또 오랜만에 재리뷰. 사일런트 힐이 처음 나왔을 적, 꽤나 신선하고 바람직한(?) 호러 게임으로 호평받았었다. 각진 그래픽, 지금보면 낫놓고도 형언할 수 없이 낮은 그래픽에 실망할테지만 또 지금봐도 재미난 게임식 연출이나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해서 여전히 시리즈중의 마스터피스로 꼽는 팬들도 많다. 1편의 사일런트 힐의 포맷은 그러했다. 안개속에서 해맨다는 설정(이는 스티븐킹의 미스트에서 설정을 따왔다고 한다.)과 그 속에서 드러나는 형이상적인 괴물, 그리고 빠져나갈 수 없는 마을의 고립된 분위기와 현실세계와 악몽같은 이면세계를 넘나들고 이면세계에 보스가 있다는 설정. 사실 사일런트 힐의 심리공포 특성은 따지자면 가끔 놀래키고 그로테스크에 치중한 게임이란 점은 바이오 하자드와 비슷하다. 하지만 그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