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어드벤쳐

Category
아이템: 액션어드벤쳐(20)
포스트 갯수20

플레이그 테일: 이노센스

By Ура! | 2021년 10월 17일 | 
A Plague Tale: Innocence (2019) 흑사병 창궐과 백년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한 중세풍 TPS 잠입액션. 호러로도 종종 분류되지만 쥐떼와 시체가 드글댄다는 비주얼적인 부분 외 다른 호러요소는 없다. 다만 시체나 좀비나 유령같이 비현실적인 호러요소에 익숙하더라도 현실세계에도 존재하는 쥐떼에는 거부감을 느낀다면 어지간한 호러보다 더 끔찍해 보일 지도 모르겠다. 제작사는 프랑스의 Asobo Studio. 흑사병과 쥐떼의 창궐로 시체가 온 나라에 쌓인 풍경을 보게 되겠지만 작중에서 아포칼립스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상태이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약간의 다크 판타지 요소가 포함된 전염병 아포칼립스라 할 수는 있겠다. TPS라 했지만 시대가 1348년이니

어드벤쳐

By Ура! | 2021년 2월 11일 | 
Adventure (1980, Atari 2600) 제목을 쓰다 만 게 아니라 정말 게임 제목이 한 단어로 '어드벤쳐'다. 축구 게임 제목을 '축구'라 짓고 핀볼 게임 제목을 '핀볼'이라 지을 수 있었던 시대의 유물이다. 이 1980년 이전에도 '어드벤쳐'라는 게임 장르는 존재했지만 대체로 키보드가 딸린 PC에서 명령어를 타이핑해 입력하는 방식의 게임들이 주류였다. GO SOUTH, USE KEY, EAT PILLOW 같은 식으로. 인터페이스만이 아니라 그래픽도 없이 전부 텍스트로 되어 있던 어드벤쳐 게임들은 후에 매 화면마다 그림을 넣는 쪽으로 진화하고, 루카스 필름의 SCUMM 엔진처럼 명령어를 일일이 타이핑할 필요 없이 마우스로 선택할 수 있게끔 발전하다가 현재의 포인트 앤 클릭 어

배트맨: 아캄 오리진

By Ура! | 2021년 2월 9일 | 
Batman™: Arkham Origins (2013) WB게임즈 몬트리올이 제작한 2013년작 게임으로 아캄버스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옛날에 쿠소게라고 매도했던 아캄 오리진 블렉게이트의 원작에 해당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스토리상 접점이 있는 지는 모르겠고, 그 쿠소게와는 달리 평범하게 잘 만들어진 인터액티브 무비... 아니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언제 왜 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비타로 블랙게이트 하다가 때려친 시기쯤 아닐까. 아캄 오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마치 영화와도 같은 수준 높은 연출이다. 그래픽도 2013년 게임이라 하지만 지금 봐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고, 이펙트나 카메라워크, 컷씬들의 페이스 조절 등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하다. 다만 그게

[WIN98] 아스파이어 (200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0월 15일 | 
[WIN98] 아스파이어 (2002)
2002년에 ‘한빛 소프트’에서 윈도우 98용으로 만든 액션 어드벤쳐 게임. 한빛 소프트는 디아블로 2, 카운터 스트라이크, 엠파이어 어스 등을 유통한 유통사로 유명한데 본작은 한빛 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게임이다. 한빛 소프트는 2001년에 ‘막고야’, ‘헥스플러스’ 등 국내 게임 업체에 20억을 투자하고, 2003년에 200억 투자할 계획을 내비치면서 게임 사업에 투자를 했는데 거기서 나온 것 중 하나가 이 작품이다. 내용은 긴 우주전쟁 끝에 ‘아스파이어’라는 도시가 만들어지고, 화학전쟁의 영향으로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를 합친 유전다 돌연변이 ‘휴머노이드’가 탄생했는데. 아스파이어의 지배 계급은 인간이었기 때문에 휴머노이드 ‘룰루’, ‘구리구리’, ‘키지’는 각각 모델, 특수부대원, 복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