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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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캔디맨 (2020)의 첫 트레일러

나인볼의 망상구현|2020년 2월 29일

- 명작 호러/스릴러인 캔디맨(1992) 시리즈의 신작인 2020년판 캔디맨의 첫 트레일러가 마침내 공개 되었습니다. 알려진 시놉시스와 공개된 영상의 내용은 2018년판 '할로윈'처럼, 오리지널이 되는 1편 이후의 후속작은 깔끔히 흑역사인 것으로 퉁치고 이번 작품이 제대로 된 정식 후속작이라는 컨셉입니다. 사실 작품 수를 다 해도 3편 밖에는 안되는 시리즈이긴 합니다만, 2는 그렇다고 쳐도 3이 지나칠만큼(가히 로보캅 3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수준 낮은 물건이었으므로... 시원하게 자르고 가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 제작이 조던 필이라는 점이 일단 꽤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사실 인종문제/사회문제를 늘 빼먹지 않고 자신의 작품 안에 반영하던 그의 선택

UHD-BD 리뷰 - 어스 (Us, 2019)

無錢生苦 有錢生樂|2019년 7월 29일

조던 필 감독이 데뷔작 [ 겟 아웃 ]에서 보여준 재기발랄(?)함을 다시금 유감 없이 발휘하리라고 예상 되었던 영화 [ 어스 ](원제 Us, 2019년 3월 개봉)는, 일단 스릴러 공포물의 탈은 쓰고 있지만 실상은 겟 아웃과 같은 통쾌함(??)이 아닌 찝찝함이 가득찬 미국의 현실 고발 영화입니다. 그럼 상식적으론 이제 어떤 부분에서 그러한가... 라는 이야기가 이어져야 겠지만, 이 영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이것저것 말하면 그냥 스포일러만 될 수 있으니, 감상은 보는 분들께 맡기고 저는 바로 이 영화의 4K UltraHD Blu-ray(이하 UBD)에 대한 언급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 정식 발매판 앞면. 좌측은 스틸북 한정판/ 우측은 일반판 - 카탈로그 스펙 UHD-BD 트리플 레이

토이 스토리 4

DID U MISS ME ?|2019년 6월 25일

사족이 될 가능성이 커보이는 프로젝트였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난 3편에서 너무 완벽하게 결말 냈잖아. 근데 9년 지나 4편 나온다고 하니 걱정될만 하지. 그런 걱정을 안고 봤는데, 걱정 왜 했나 싶을 정도로 꽤 잘 빠졌더라. 진짜 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봤다. 다만, 한 편의 영화적 완성도로 봤을 땐 수준급 이상인데 이게 또 전체 시리즈의 맥락에서 이야기 관점을 통해 본다면 꼭 필요한 이야긴 또 아닌 게 맞지. 때문에 기존 3부작과 이 영화의 관계는, 흡사 본가 시리즈와 의 관계처럼 보였다. 기존 3부작이 말그대로 앤디의 장난감들 이야기였다면, 이번 4편은 그 중 우디에게 초점을 맞추는 스핀오프인 것. 다 떠나서 일단 영화가 더럽게 웃김. 조던 필과 키건 마이클 키

어스

어스

DID U MISS ME ?|2019년 4월 7일

뜬금없는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영화 만들기의 어려움은 실로 엄청난 것이다. 기술적 + 제작적 측면에서도 그렇겠지만, 특히 각본과 연출적인 면에서 그 어려움은 더 두드러진다. 딱 잘라 말해 이런 거다.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개연성 챙기고 논리적 헛점을 줄여가며 굴러 가야하고, 거기에 그 이야기를 굴리는 등장 인물들의 감정은 감정대로 관객들에게 전달되어야 하며, 그 이야기의 이면에 있는 주제와 메시지 역시 제대로 쿵짝 쿵짝 맞춰 돌아가야 한다. 주제와 메시지 내팽개치고 이야기만 착실하게 굴리는 영화들은 가볍다고 무시받기 일쑤이며, 이야기의 개연성과 논리성은 집어던지고 오로지 주제와 메시지로만 승부보는 영화들은 또 지나치게 어렵고 따분하다는 평을 듣기 십상이다. 그리고 그 영화 만들기의 어려움을, 조던 필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