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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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 보고 잡담

<프로메테우스> 보고 잡담

기록하다|2012년 6월 13일

(스포일러) 그동안 놀라다닌다고, 를 늦게 봤다. 일단 뽀대나는 SF영화란건 확실하다. 이런저런 디자인에서 돈들인 표가 난다. 대상을 쏘는 개념을 향해하는 식의 드라이빙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다. 엔지니어라고 여겨지는 대상의 디자인도 재밋다. 이런바 인간이 기계라는 도구로 발전을 했다면, 이 엔지니어라는 대상들은 생물을 이용한 테크닉이 주안을 이룬다. 비행기 자체도 꼬리를 무는 뱀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고, 옷역시 다른 생물을 뒤집어 쓴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생체적 특징 때문에, 진화를 매개로 한 마치 엑스파일의 검정기름 외계인처럼 검은 기름에 노출되어서 탄생되는 에어리언은 에어리언의 디자인특징 중에 하나인 괴물 속에 괴물이 탄생점을 그대로 가져간다. 인간과 엔지니어 라

프로메테우스 - 조물주 친구들이 큰일났어

프로메테우스 - 조물주 친구들이 큰일났어

일곱 명이 단체관람하러 가서 한 명은 대단히 분노하고 나머지 여섯 명은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사실 전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다 이해가 가요. 전 분명히 재미있게 봤고 아이맥스 3D로 보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였지만, 가열차게 까는 평을 보면 반박하거나 옹호해줄 생각은 안 들고 그냥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거에요. 신기한 영화죠. 그만큼 명확한 허점이 (너무 많이) 존재하고 장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은 취향을 타게 만들어졌습니다. 떡밥이 난무하는데 회수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인류 기원이 어땠느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조차도 영화에서는 인물들의 추측이 존재할 뿐 명확한 답은 존재하지 않아요.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은 사실 인물들이 '이럴 거야!' 라고 추측한 것들이지 영

프로메테우스 - 완전 재밌었음

프로메테우스 - 완전 재밌었음

동쪽의 아레스실버|2012년 6월 11일

어느 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프로메테우스 보러 갈 건데 같이 갈래?" "응. 근데 그게 뭔데?" 뚝. 띠ㅡ. 띠ㅡ. 띠ㅡ. 그래서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완전 재밌게 봤습니다. 이미지는 아저씨네서. 포스터니까 전재 괜찮겠지 뭐 아, 먼저 제 소개를 해야할 것 같군요. 저는 아레스실버입니다. ...이딴 게 중요한 게 아니죠. 저도 잘 압니다. 에일리언 1을 소싯적에 이불 뒤집어 쓰고선 벌벌벌 떨면서 봐서 트라우마까지 생기고 결국 2, 3, 4는 다 흥겹게 무시일관한 일반인입니다. 1년에 영화 열 편도 안 봐요. 위에서 말한 불친절한 아저씨가 머릿수 채우려고 부르지만 않았으면 안 봤을 영화였을 겁니다. 저 아저씨 정말 불친절하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에요. 부패열일지도 모르지만.

프로메테우스

노마드|2012년 6월 11일

리들리 스콧이 감독한 영화다.에일리언과 블레이드 런너의 그 감독이 그 주제로 돌아가서 만든 영화, 그래서 기대를 했다. 3D 버전의 영화도 있었지만 일반 버전의 영화로 봤다.비쥬얼의 사실성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나는 아직은 회의적이다.그것은 영화의 컨텐츠에 플러스알파를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여전히 컨텐츠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쪽이다. 에일리언의 프리퀼이라고 알려졌지만 나는 블레이드 런너와 같은 맥락의 영화로 보였다.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다루고 피조물이 창조주를 찾아가 존재의 근원을 묻는다는 점에서 그렇다.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해 외계인설 또는 지적설계론 정도의 논리를 영화는 제시하는데,이 부분은 너무 노골적이고 직설적이어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영화가 그런 주장을 증명하거나 당위성을 내세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