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 완전 재밌었음
By 동쪽의 아레스실버 | 2012년 6월 11일 |
![프로메테우스 - 완전 재밌었음](https://img.zoomtrend.com/2012/06/11/a0015649_4fd5b6d1dc247.jpg)
어느 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프로메테우스 보러 갈 건데 같이 갈래?" "응. 근데 그게 뭔데?" 뚝. 띠ㅡ. 띠ㅡ. 띠ㅡ. 그래서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완전 재밌게 봤습니다. 이미지는 아저씨네서. 포스터니까 전재 괜찮겠지 뭐 아, 먼저 제 소개를 해야할 것 같군요. 저는 아레스실버입니다. ...이딴 게 중요한 게 아니죠. 저도 잘 압니다. 에일리언 1을 소싯적에 이불 뒤집어 쓰고선 벌벌벌 떨면서 봐서 트라우마까지 생기고 결국 2, 3, 4는 다 흥겹게 무시일관한 일반인입니다. 1년에 영화 열 편도 안 봐요. 위에서 말한 불친절한 아저씨가 머릿수 채우려고 부르지만 않았으면 안 봤을 영화였을 겁니다. 저 아저씨 정말 불친절하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에요. 부패열일지도 모르지만.
[책 지름] 프로메테우스 THE ART OF THE FILM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26일 |
![[책 지름] 프로메테우스 THE ART OF THE FILM](https://img.zoomtrend.com/2012/10/26/b0008277_508a179eb5560.jpg)
영화 ‘프로메테우스’ 관련 단행본 ‘프로메테우스 THE ART OF THE FILM’입니다. 미국에서 발매된 책으로 ‘프로메테우스’의 제작 과정과 작품 요소들을 큼지막한 도판과 텍스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앞표지와 뒷표지. 하드 커버입니다. 책의 사이즈는 A4보다 약간 큽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 책 말미에서는 직접 ‘프로메테우스2’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인상적인 도판들. 전체 페이지 수는 200페이지가 조금 안 됩니다. 국내 블루레이 스틸북 한정판에 포함된 미니 아트북과의 비교. 미니 아트북에 비해 약 4배 정도 큽니다. ‘프로메테우스 THE ART OF THE FILM’의 일부를 축소 발췌해 수록한 것이 미니 아트북입니다. ‘프로메테우스 THE ART
Raised by wolves
By 로꼬세상 | 2020년 9월 13일 |
인류의 기원과 인간창조에 관한 영화나 시리즈는 언제나 나의 흥미를 자극했다. 스텐리 큐브릭의 스페이스 오딧세이 부터 에일리언과 프로메테우스로 이어지는 연작, 시리즈로는 웨스트 월드 등을 참 좋아한다. 이런 주제를 연출하는데는 현재로썬 단연 리들리 스콧 감독을 따라올자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새 HBO와 손잡고 Raised by wolves란 시리즈를 만들고 있었다는걸 이제야 알았다. 유튜브에서 소개받고 바로 다운받아 보기시작했는데 꽤 흥미로운 내용이다. 유신론자들과 무신론자들의 대립, 거기에 안드로이드와 네크로맨서의 등장등이 어루러지며 다소 심오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우화를 풀어가듯 차근차근 진행되 굉장히 이해하기가 쉽다. 조금더 묵직하고 철학적으로 풀어가는 내용을 기대한 사람이라
과연 누가 이길까?
By DID U MISS ME ? | 2018년 2월 2일 |
![과연 누가 이길까?](https://img.zoomtrend.com/2018/02/02/c0225259_5a74268fe158c.jpg)
진짜는 무조건 첫 테이크지! 배우의 연기도 처음이 진짜지, 반복하면 그게 진짜냐! 첫 테이크는 무조건 진리! 덕분에 영화도 빨리 찍잖앜ㅋㅋㅋㅋ 영화계의 꾸준왕, 리들리 스콧 맞어! 나는 심지어 시나리오에 없는 것도 현장 와서 느낌 오는대로 찍는다니까! 빨리 찍으면 예산 절감도 되고 집에도 빨리가고 얼마나 좋은 겨- 충무로의 이단왕, 남기남 어라? 넌 시나리오에 없는 걸 현장 와서 만들어? 난 현장 와서 시나리오 만드는데. 촬영날 비오면 비오는 내용 찍는 게 맛이지. 악마의 재능, 홍상수 이 양반들이 다 뭐라는 거야... 첫 테이크는 연습이지 뭐가 진짜야. 최소한 스무 테이크는 가봐야 배우가 감정을 싣지. 독기 장착 영화계의 살모사, 데이비드 핀쳐 핀처야, 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