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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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tian; 영리한 배우의 좋은 선택 (스포있음)
공휴일 낮, 영화보고 싶다고 남편에게 노래를 불르고 갖은 애교폭탄과 아부를 떨어서 보게 된 영화, "The Martian" 화성에서 누군가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꺼낸다면 자동적으로 브래드베리의 "멜랑꼬리의 묘약" 중 하나의 단편을 떠올리곤 한다. 화성의 삶을 살면서 어느새 화성의 일부가 되어 가는 한 우주인의 이야기를. 이 영화는 그런 우울한 이야기라기보단 유쾌한 농담으로 가득찬 주말밤의 예능프로그램 같은 그런 느낌의 영화였다. 예컨데 화성에 혼자 남은 마크(맷 데이먼)가 삶을 연장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농작물을 재배하는 가에 대한 부분은 흡사 차승원이 어촌에서 으슥거리면서 김치와 술을 담그는 모습을 은연 중에 연상하게 한다. 자신은 '화성 최고의 식물학자(botanist)'라고 거들먹거리며 경작을
<마션> 과학의 방향성과 인간다움 일깨운 영화
NASA 화성 탐사선인 아레스3호의 여섯 대원들, 그들은 화성에서의 탐사 임무 수행 중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난다. 기상 예측을 크게 벗어난 거대 폭풍이다. 작업 중이던 모든 일을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이고 만다. 하지만 철수를 결정하고 말고 할 겨를도 없다. 짧은 찰나에 폭풍이 그만 현장을 덮쳤기 때문이다. 부서진 잔해들이 온통 그들 주변으로 날아다닐 만큼 위험천만한 상황, 불행히도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 대원이 잔해물에 맞아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진다. 당장 현장을 벗어나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 그렇지 않을 경우 대원 전원의 안전을 보장하기란 요원한 일이거늘, 대장인 맬리사 루이스(제시카 차스태인)는 결국 마크 와트니의 수색을 멈추고 지구로의 귀환을 결정한다. NASA는 마크 와트니의 죽음을 공식 선

인터스텔라의 만박사가 돌아왔다. 영화 마션 개봉
국내에서 한 인기몰이를 했던 영화 인터스텔라의 공학박사 닥터.만 그는 영화에서 주인공 쿠퍼를 배신하는 악인으로 나온다. 그랬던 그가 영화에서 너무 악하게 나온탓인지 아니면 미국에서 소중히 여기는 배우 맷 데이먼이라서 그런지 이번에는 화성에 떨어져 고군분투하는 영화 마션 으로 돌아왔다. 오오미, 북미 포스터 부터. '내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라고 떡하니 올라와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맷 데이먼이라면 영화 본 시리즈의 주연을 맏은 액션배우로 잘 알려져있지만 누가 알면 본명이 제이슨 본이라고 착각할 정도 ㅋㅋㅋㅋ 이제는 우주복을 입고 우주헬멧을 쓰고 나오는게 전혀 이질감이 없어보인다. 향후 몇년간 SF 쪽에서 많이 나왔었기에 국내에도 개봉했던 영화 엘리시움.

<마션> 이야기 속에 제대로 빠지다
맷 데이먼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 거기에 화성 조난기을 다룬 정통 우주 SF까지 최고의 흥미 유발 요소를 몽땅 가지고 있어 한참 전부터 흥분하며 고대했던 영화 GV시사회에 다녀왔다. 시작부터 무시무시한 재해와 화성 탐사선의 실감나는 탈출이 폭풍처럼 스크린을 쓸고 가고, 앞으론 화성 조난 쯤 돼야 명암을 내밀 듯한 완벽하게 고립된 화성 최초 조난자 '와트니'의 고달픈 '나 혼자 산다' 화성편이 생생하고 밀도있게 전개되었다. 한편으로 일반 조난 영화와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 긍정의 달인 식물학자 및 만능 박사까지 아우르는 주인공의 꾀짜스런 과학자적 모습과 유쾌한 유머와 코미디가 일반적으로 미간에 힘을 주고 보는 심각한 조난 장면의 틀을 깨면서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