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이 확정된 직후, 격앙된 어조로 트라브존스포르를 비난한 히크멧 카라만(Hikmet Karaman) 감독> - 2016-17 터키 쉬페르 리그 최종전의 최대 이슈는 2009-10 시즌 리그 챔피언 부르사스포르의 잔류 여부였다. 28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연패행진을 거듭하며 부르사스포르가 끊임없이 추락하는동안, 리제스포르는 이번 시즌 막판에도 '생존왕'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올렸다. 그리고 34라운드 최종전을 앞둔 상황에서 양 팀간의 승점차는 2점차까지 좁혀졌다. 최종전에서 리제스포르는 아이테미즈 알란야스포르(Aytemiz Alanyaspor)를 홈으로 불러들여 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반면 부르사스포르는 결코 만만찮은 트라브존스포르를 상대로, 그것도 트라브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