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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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2012
사별(死別)은 우리의 인간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이별들 중 가장 강도 높은 수준의 이별일 것이다. 더 이상 만나지도, 대화하지도 못하는 모든 이별들 중에서 유일하게, 더 이상 같은 세계에 살고 있지 않다는 그 사실은 인간이기에 우리가 품을 수 있는 혹시나하는 기적, 돌이킬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모두 죽는다. 우리는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함께 걸어가고 있는 처지다. 누군가가 떠나면, 누군가가 남는다. 떠난 사람에겐 더 이상 이 세계에서의 삶을 지속할 수 없다는 죽음이 기다리지만, 남는 사람에게는 떠난 사람이 남기고간 슬픔의 감정이 얹혀진 삶이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떠난 사람은 슬프지 않다. 남아 있는 사람들이 문제지. 사랑하는

빅(Big.1988)
1988년에 페니 먀살 감독이 만든 판타지 코미디 영화. 톰 행크스가 주인공 조쉬의 어른 버전 배역을 맡았다. 내용은 13살 소년 조쉬가 축제에 놀러갔다가 키가 작아 놀이기구를 타지 못해 상심해 있을 때 ‘졸타’라는 포츈 텔러 머신(예언 기계)을 발견해 코인을 넣고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비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 보니 30세의 어른으로 변해서 어쩔 수 없이 집을 절친 빌리와 함께 뉴욕에 가서 일자리를 찾다가 멕밀런 완구 회사의 전산과 말단 직원으로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원 코드가 빠져 있는데 기동하여 소원을 들어주는 예언 기계의 힘으로 아이가 어른이 되었다는 판타지틱한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전개 자체는 현실적이다. 하루아침에 어른이 된 조쉬와 가족, 친구가 겪는 혼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2002
스티븐 스필버그의 역대 모든 영화들 중 가장 인상적인 오프닝 시퀀스를 가진 이 영화 은, 시대적 사기극을 벌인 재기넘치는 소년과 집요한 형사의 추격전이 전부가 아니다. 영화에는 얼핏 두 명의 주인공, 프랭크 에비그네일 주니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칼 헨리히(톰 행크스)의 추격과 애증의 관계를 회상를 통해 되짚는 듯하지만 사실 영화를 구성하는 축은 하나가 더 있다. 그건 바로 프랭크의 아버지, 프랭크 에비그네일 시니어(크리스토퍼 월켄)다.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에 비해 크리스토퍼 월켄의 이름은 낯설고 그 무게감이 떨어질 순 있지만 그는 70, 80년대부터 연기한 헐리우드 베테랑 배우 중 하나다. 우디 앨런의 , <디어
클라우드 아틀라스: 훌륭한 화법이 이뤄낸 간결한 스토리
클라우드 아틀라스 톰 행크스,할 베리,배두나 / 앤디 워쇼스키,톰 티크베어 나의 점수 : ★★★★★ 나에게 워쇼스키 남매의 작품은 매트릭스 1을 빼놓고서는 인상적인 작품이 없다. 매트릭스 1은 정말 그 당시로서는 신선한 주제였고 시각적인 즐거움도 당시로서는 최고의 경지였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매트릭스 2, 3을 거치면서 뭔가 자신들이 막연하게 가진 사상을 담으려는 시도가 너무 노골적으로 보였다. 방대해진 세계관도 무엇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없었다. 한 마디로 무언가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는 싶은데 본인들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그것이 너무 방대하다보니 영화 한 두개로는 담아낼 수가 없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톰 티크베어의 작품은 [롤라 런]과 [향수]를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