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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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 조금만 더 냉정했더라면 걸출했을 아쉬움

1987 - 조금만 더 냉정했더라면 걸출했을 아쉬움

오늘 난 뭐했나......|2017년 12월 27일

사실 이 영화를 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그다지 제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상황이 아니었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 고나해서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가 되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이 영화가 무척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다루는 사건의 특성을 생각 해봤을 때 영화가 미묘하게 다가올만한 구석이 너무 많았던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결국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장준환은 참으로 미묘한 감독입니다. 지구를 지켜라! 라는 영화로 컬트적인 위치를 차지하기는 했는데, 정작 개봉 당시에는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 되었던 것이죠. 하지만 의외로 상당한 늑미을 주는 블랙 코미디로서의 에너지가 있

"화이"가 블루레이로 나오는군요.

"화이"가 블루레이로 나오는군요.

오늘 난 뭐했나......|2014년 4월 20일

물론 이 작품의 경우 안 나올 거라고 예상을 한 것은 아닙니다. 나름 흥행에도 어느 정도 빛을 본 케이스이기 때문에 어떤 시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에 공개가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기는 했죠. 다만 그 시점이 문제였달까요. 이 당시에 개봉한 영화들이 대부분 공개가 된 터라 이제 후발주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도 살짝 들고 있고 말입니다. 문제라면......집에 소장해놓고 보기에는 좀 미묘한 작품이랄까요. 일단 그래도 잘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좀 궁금하긴 하거든요. Special Feature Audio Commentary By (장준환 감독, 김윤석, 장현성, 김성균, 조진웅, 박해준) - 제작 메이킹 (15:25) - 아빠들과 화이 (25:13) - VIP 시사회 현장 (2:09

지구를 지켜라(2003) - 감상

지구를 지켜라(2003) - 감상

색채 속으로|2013년 11월 16일

감독: 장준환출연: 신하균, 백윤식, 황정민, 이재용개봉: 2003. 4. 4. 천재 감독이라고 불리는 장준환의 역사적인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기 직전까지도 전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좀 익숙해지려고 하면 뒤통수를 맞게 되는 예측불허 스토리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괴상한 SF/스릴러물로 시작했다가 사회문제에 대한 의식까지 엿보이는 드라마로 이어지면서 주인공 병구(신하균 분)에 대한 동정과 공감을 자아내고, 스토리의 개연성을 획득합니다. 웬만한 공포나 스릴러 뺨치는 연출과, 병구의 집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 협소한 장소에서 보여주는 괴기한 미장센까지 감독의 개성이 확실하게

[화이] 여진구 쩐당

[화이] 여진구 쩐당

시불렁시불렁|2013년 11월 6일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하고 별렸던 '화이'를 드디어 지난 주말에 봤다. 아직까지 극장에 걸려 있어서 감사감사. 대학로 CGV가 짱이야 역시. 내용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라는 설정 자체도 조금은 식상하긴 했으나 참 맛있게(이런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음. 시적 허용이라고 해두자.) 봤다. 보고 나서 입맛이 더 당기고 뭔가를 더 보고 싶은, 그런 영화였다. 장준환 감독(&학교 선배님)의 10년 만의 작품. 하이고. '지구를 지켜라'는 언제 또 다시 보냐. 영화 한 편 맘놓고 보기 힘든 내 신세야 아이고 데이고. 1. 여진구 쩐다 뭐 이 한 마디로 영화 전체를 설명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단 한 번의 어색함이나 머뭇거림 없이 영화 속에 그대로 녹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