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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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 바간 여행기

미얀마 양곤, 바간 여행기

Greatdobal's|2017년 11월 6일

지금까지는 여행기를 두서없이 막 적었는데 내가 찾아보기에도 산만해서 목차를 정하고 정리할까 한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아래-1. 양곤- 교통 : 항공, 육로, 택시, 수상버스- 먹거리- 유적/볼거리- 숙소- 그 외 생각들2. 바간- 교통 : 항공, 육로, E바이크- 먹거리- 유적/볼거리- 숙소- 그 외 생각들 각 목차별 세부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총평을 하자면,지금까지 캄보디아에 거주하면서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를 다녔는데 가장 지저분한 곳은 캄보디아이다. 미얀마는 거리가 깨끗하고 치안이 훌륭한 것 같다. 타고난 민족 특성인지 정치적 결과물인지 모르겠지만 안전하다고 느꼈다. 양곤에서 Juction city에서 화장실에 들린 적이 있다. 소변기 위에는 흔히 볼 수 있는 -

미얀마 - 바간, 묘묘

미얀마 - 바간, 묘묘

아침 여덟시 반, 숙소 건너편의 식당에서 중국식 국수를 먹고 묘묘를 만났다. 그는 어제 나를 만나고부터 계속 버스표를 사든지 숙소를 예약하든지 하라고 보채고 있었다. 이제 새로운 마을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다음 목적지 걱정을 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나는 지금 안하면 또 갈 데가 없어진다는 그의 말을 "아, 그래요?" "알겠어요, 나중에 할게요."하며 귓등으로 흘렸다. 오늘도 그는 만나자마자 그 소리였다. 나는 양곤에 사는 H의 친구에게서 확답을 받기만 하면 바로 양곤으로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했다. 그런데 묘묘는 좀 웃기는 사람이었다. 숙소가 없어 절절매든 말든 그건 내 사정이니, 내가 됐다고 하면 알아서 하겠지 하고 생각하면 될텐데, 처음엔 불안해하고 초조해

미얀마 - 바간, 이라와디 강기슭의 낭유 마을

미얀마 - 바간, 이라와디 강기슭의 낭유 마을

해가 뉘엿뉘엿 서쪽으로 넘어갈 무렵 밖으로 나와 낭유 마을을 걸었다. 마을은 이라와디 강을 서쪽으로 끼고 좁고 길게 발달해 있다. 나는 이라와디 강을 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서쪽으로 걸었다. 작은 초등학교 맞은편으로 강변으로 향하는 좁은 흙길이 있었다. 낮은 담장을 두른 소박한 전통 가옥들이 그 작은 흙길을 감쌌다. 공터에서 소란스럽게 공놀이를 하던 소년들은 외국인 여자를 보고 수군거리다 금세 관심을 거두고 다시 공놀이에 빠져들었다. 길은 점점 좁아지다가 엄청나게 넓은 쓰레기장 앞에서 끝났다. 언제부터 버렸을지 모를 비닐봉지, 종이박스, 과자봉지 같은 것들이 질척거리는 갈색 흙밭을 뒹굴다, 거칠게 내린 비에 이제는 땅 위에 달라붙어 혼연일체가 되어버린 모양이었다. 지나갈 엄두가 나지

미얀마 - 바간의 이미지

미얀마 - 바간의 이미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도시, 천년고도 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