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바간 여행기
By Greatdobal's | 2017년 11월 6일 |
![미얀마 양곤, 바간 여행기](https://img.zoomtrend.com/2017/11/06/c0052837_5a00659e01b97.jpg)
지금까지는 여행기를 두서없이 막 적었는데 내가 찾아보기에도 산만해서 목차를 정하고 정리할까 한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아래-1. 양곤- 교통 : 항공, 육로, 택시, 수상버스- 먹거리- 유적/볼거리- 숙소- 그 외 생각들2. 바간- 교통 : 항공, 육로, E바이크- 먹거리- 유적/볼거리- 숙소- 그 외 생각들 각 목차별 세부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총평을 하자면,지금까지 캄보디아에 거주하면서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를 다녔는데 가장 지저분한 곳은 캄보디아이다. 미얀마는 거리가 깨끗하고 치안이 훌륭한 것 같다. 타고난 민족 특성인지 정치적 결과물인지 모르겠지만 안전하다고 느꼈다. 양곤에서 Juction city에서 화장실에 들린 적이 있다. 소변기 위에는 흔히 볼 수 있는 -
미얀마 사진 정리
By Quizás, quizás, quizás | 2018년 3월 21일 |
![미얀마 사진 정리](https://img.zoomtrend.com/2018/03/21/c0143049_5ab2074b66a76.jpg)
롯데호텔에서 걸어서 3~4분에 있는 마켓플레이스 바이 시티마트...였던가의 2층에 있는 스파이스 라는 식당. 해장 겸 해서 가장 매운 단계로 주문하였지만, 역시 한쿡 사람에게는 약하다. 남의 살을 별로 안좋아 해서 풀 위주로 담았지만 가격은 후덜덜 하다. 1층의 빅토리아 라는 카페테리아..지만 술도 팜.첫 날 여기서 미얀마 맥주를 꽤나 마셨다.안주류도 저렴하지만 준수한 편이었고. 매운 소시지 볶음이 술안주로 좋았지만 너무 짰다. 그러나 그래서 술안주로는 더 좋았나보다. 쉐다곤까지 갔지만 내부에 들어가는 것은 귀차니즘이 방해. 혼자 돌아다니다 잠시 쉰 커피 서클여기서 그랩 택시를 탔다. 미얀마에서 그랩택시는 매우 유용하다. (우버가 좀 더 비싸다고 함) 일반 택시는 거의 흥정을 해야하
미얀마 - 만달레이로 가는 길
By 느리게 걷기 가까이 보기 | 2013년 1월 6일 |
![미얀마 - 만달레이로 가는 길](https://img.zoomtrend.com/2013/01/06/b0026212_50e825a534d3e.jpg)
불멸의 도시 아마라푸라의 상징, 우베인 다리만달레이 시내에서 당일치기 투어로 올 수 있다 만달레이에 도착한 것은 아침 일곱 시가 채 못 된 시각이었다. 양곤과 만달레이 사이를 잇는 새로 닦은 고속도로는 생각 외로 상태가 아주 좋아서 아홉 시간만에 버스는 정확히 만달레이의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는 태국에서 보던 것처럼 좌석 위치가 운전석보다 높아서 시야가 넓었고 시트도 생각보다 훨씬 편안했다. 빈랑을 밤새도록 씹었다 뱉었다 하고 있는 옆자리 청년만 아니었다면 잠도 푹 잘 수 있었을 것이었다. 동남아의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미얀마의 고속버스 역시 운전석 왼쪽 천장에 달린 DVD 플레이어로부터 로컬 음악이 내내 흘러나왔고, 머리 위에서는 엄청나게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쏟아졌지만, 이젠 나도 휴대용 귀마
미얀마 - 둘쨋날 오후, 미스터 또와의 만남
By 느리게 걷기 가까이 보기 | 2012년 12월 22일 |
![미얀마 - 둘쨋날 오후, 미스터 또와의 만남](https://img.zoomtrend.com/2012/12/22/b0026212_50d47dbe2cea7.jpg)
미스터 또와 함께 미스터 또는 사십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중년의 아저씨였다. 그가 자기 이름을 세 번쯤 알려 주었지만 짧은 기억력 탓에 계속 깜빡깜빡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See you again"을 한국어로 어떻게 말하느냐고 묻기에 "또 만나요"라고 이야기해 주었더니, 자기 이름과 같다며 즐거워했고 그때부터 나는 그의 이름을 더이상 잊지 않았다. 동그랗고 환한 인상의 얼굴 탓인지 체격도 둥그렇게 느껴지는 그는 다른 미얀마 사람들과 똑같이 론지를 입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피부가 흰 편이었다. 나는 혹시 그에게 중국인 혈통이 섞여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어는 전혀 하지 못했다. 그를 만난 것은 철길 위를 지나는 큰 다리 위에서였다. 나는 다음날 탈 버스표를 미리 사 둘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