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Posts
15 posts
어거스트:가족의초상(결말&스포주의!)
August: Osage County 그동안 많은 영화를 보아왔는데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못썼다. 이번엔 오늘 보고온 따끈한 영화. 영화에 대한 선전도, 주위의 선입견도 막장 드라마 같은 영화라 해서 그정도만 알고갔다. 무엇보다 나를 이끈 것은 배우들. 배우 라인을 보라. 야행성인 내가 12시에 취침하여 조조로 보러갔을 정도다. (다른건 시간이 안맞았기 때문에) 심지어 스릴러도, 블록버스터도 아닌주제에 (드라마를 표방하면서)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내가 쓰는 줄거리 이 가정의 아빠는 구강암에 걸린 아픈 엄마를 위해 인디언 도우미를 고용해 놓고 사라진다. 나중에 익사체로 발견됨. 아빠의 죽음으로 한데 모인 가족들은 저마다의 문제를 끌어안고 있으며 장례식을 기점으로 폭발하고 만다. 엄마의

국내 박스오피스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또 1위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가 국내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4.9% 감소한 76만 2천명, 누적관객수는 261만 2천명을 기록 중. 300만은 가뿐하게 넘어가겠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210억원입니다. 2위는 '쓰리데이즈 투 킬'입니다. 38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1만 7천명, 한주간 14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1억 2천만원. 북미에서는 흥행이 영 신통찮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위 출발입니다... 만! 이번주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가 관객 대부분을 가져가고 2위부터는 진짜 남은걸 겨우 주워먹는 형국이로군요-_-; 비수기에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혼자 잘된 셈. 맥지 감독 연출, 뤽 베송 각본. 케빈 코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 - 가족이 무너지는 과정 그 자체
4월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나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아카데미 특수를 노리듯한 구석이 있는 시기에 개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찬밥 신세가 되어버렸죠.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기대를 많이 걸기는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이 영화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크게 드는 것도 아니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시기가 되었고, 평가가 좋은 만큼 저도 극장에서 보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감독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과거에 ER이라는 드라마를 연출한 것 외에는 연출작으로서는 그다지 눈에 띄는 작품이 많지 않기는 하죠. 물론 이번 작품 이전에 장편 연출작인 더 컴퍼니 맨이라는 영화는 정말 대단한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 치명적 과오의 반복과 대물림
※ 본 포스팅은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트레이시 렛츠의 희곡을 존 웰스 감독이 영화화한 가족 소재의 블랙 코미디입니다. 알코올 중독자인 가장 베버리(샘 쉐퍼드 분)가 자살하자 그의 장례식을 전후해 베버리의 아내 바이올렛(메릴 스트립 분)과 장녀 바바라(줄리아 로버츠 분)를 중심으로 웨스톤 가문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묘사합니다. 영화의 최대 반전은? 가족들 간의 관계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입니다. 마지막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는 구강암 환자 바이올렛은 약물에 중독되어 있으며 세 딸을 구박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바바라는 어머니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물론 남편 빌(이완 맥그리거 분)과 별거 중이며 외동딸 진(애비게일 브레슬린 분)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