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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9 posts스투버, 2019
거칠면서도 진지한 덩치와 유약 하면서도 입을 쉬지 않는 촉새의 우당탕탕 소동극. 버디무비 소동극은 언제나 내가 좋아해마지 않는 장르다. 그 중에서도 의 강점 둘째는, 영화의 캐스팅이 참 적절했다는 데에 있다. 아닌 게 아니라 데이브 바티스타와 쿠마일 난지아니 사이 화학 작용이 꽤 좋다. 둘 다 그냥 하던 걸 계속 했을 뿐인데, 유난히 서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제아무리 최상급의 신선한 식재료라 할지라도, 요리사를 잘못 만나면 낭비될 수도 있는 것이다. 도미를 운 좋게 잡아도 라면에 넣고 끓이면 다 허탕인 것처럼. 닌텐도가 보유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IP도, 귀여움 원툴인 일루미네이션의 손에 빚어진다면 딱 거기까지일 뿐. 역설적으로, 원작의 팬들에게 있어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물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영화가 팬서비스는 제대로 하는 편이거든. 나도 다 캐치 해내지 못한 숱한 이스터에그들이 많겠지만, 무엇보다 횡스크롤 플랫폼 게임으로써 2D에 국한되어 있던 세계와 액션을 3D화 해내 그 옆면을 보게 만들어줬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마리오가 여러 장애물들을 오르고 뛰어넘을 때, 그 앞면과 뒷면을 보여줬단 부분 하나만으로도 아마 팬들은 감격하지
존 윅 4
강아지의 죽음으로 시작되었던 한 남자의 험난한 여정이, 드디어 마무리 되어가기 시작한다. 2편과 3편을 거치며 주위 사람 모두를 적으로 돌린 우리의 존 윅. 이쯤 되면 탈출구는 단 하나뿐 아닌가. 그 진실에 대해선 존 윅도 알고, 실은 스크린 밖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우리들도 일찍이 알았을 것이다. 3편에서 느꼈던 감상이 4편에 와서 확대 반복된다. 1편과 2편도 마찬가지였지만, 3편은 그야말로 극단적인 액션들을 전시함으로써 액션 장르에 대한 제작진의 열정적 태도를 관객들에게 산지직송 마냥 신선하게 전달 했었다. 그리고 그 태도는 4편에 이르러 일종의 종교적 제의로 전환된다. 그렇다, 이제는 액션을 대하는 제작진의 태도가 신성하고 경건해 보일 지경까지 이른 것이다. 마치 지금까지의 시리즈는 구약이었을
보스턴 교살자
보스턴에서 홀로 사는 여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연쇄교살사건이 벌어진다.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보스턴 경찰은 정작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채 무능력한 모습만을 보이는 상황. 이와중 당시의 성 편견적 시선을 뚫고 모든걸 건 채로 취재에 임했던 두 여성 기자가 있었으니... 실화에 기초한 영화로, 로레타와 진은 여기자라는 말과 그 한계에 아랑곳하지 않고 뚜벅뚜벅 전진해 사건의 중심점에 도달하게 된다. 비슷한 소재를 스필버그의 는 직설적 태도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긴 두 여성을 진심 어리게 담아낸다. 그와 관련해 준수한 여성 서사 영화라 부를 수도 있겠지만, 더불어 언론인을 다룬 영화로써도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