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4
By DID U MISS ME ? | 2023년 5월 3일 |
강아지의 죽음으로 시작되었던 한 남자의 험난한 여정이, 드디어 마무리 되어가기 시작한다. 2편과 3편을 거치며 주위 사람 모두를 적으로 돌린 우리의 존 윅. 이쯤 되면 탈출구는 단 하나뿐 아닌가. 그 진실에 대해선 존 윅도 알고, 실은 스크린 밖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우리들도 일찍이 알았을 것이다. 3편에서 느꼈던 감상이 4편에 와서 확대 반복된다. 1편과 2편도 마찬가지였지만, 3편은 그야말로 극단적인 액션들을 전시함으로써 액션 장르에 대한 제작진의 열정적 태도를 관객들에게 산지직송 마냥 신선하게 전달 했었다. 그리고 그 태도는 4편에 이르러 일종의 종교적 제의로 전환된다. 그렇다, 이제는 액션을 대하는 제작진의 태도가 신성하고 경건해 보일 지경까지 이른 것이다. 마치 지금까지의 시리즈는 구약이었을
넷플릭스 영화 추천 19 오리지널 청불 한국 영화 추천 7편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3년 11월 28일 |
"서러브레드"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4월 11일 |
이 타이틀을 이제야 샀습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었는것이, 아무래도 이래저래 메리트가 많이 적은 타이틀이긴 해서 말이죠. 표지는 포스터 이미지를 약간 변형해서 썼습니다. 서플먼트가 좀 있는데, 한글자막이 하나도 지원 되지 않습니다. 좀 아쉬운 일이죠. 디스크 이미지도 반복해서 썼습니다. 내부 이미지는 두 주인공 입니다. 이 영화, 솔직히 할인 안 했으면 게속 안 샀을 겁니다. 할인해서 살 기회가 있었으니 산 것이죠. 간간히 다시 보게 되긴 하는데, 3만원 정가 들이기는 아까운 영화라고나 할까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By DID U MISS ME ? | 2022년 10월 22일 |
가족 이야기이며, 또한 삶의 경험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종국에는 그 가족과 그 경험을 결부시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자신에 가득 차 웅변하는 영화로써 귀결된다.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모든 곳을 갈 수 있다해도, 그리고 심지어는 그 모든게 한 번에 덮쳐온다 해도. 나는 네 옆에 있고 싶고 또 있을 거야-라고 말하는 영화. 거대한 우주들을 넘나들고 또 유영하며 소박한 바람을 나지막히 읊조리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거대하면서 소박한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사실 영화는 전형적인 구도로 진행된다. 구원자 모티프, 이른바 초즌 원이 강림해 우리 모두를 구할 거야-라는 컨셉. <매트릭스>의 네오가 그랬고, <터미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