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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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칼의 기억'은 왜 흥행에 실패했을까?
전도연, 이병헌, 김고은 등.. 호화 캐스팅과 국산 무협 장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던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올 하반기 흥행 참패 작품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지만,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크기 마련인지 감상 후기와 평가가 대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아한 무협 액션, 수려한 영상미는 좋았습니다. 무협물 특유의 액션씬에 있어서 협녀는,, 리얼하나 화려하지는 못한 일본 사무라이 무협 영화보다 우아했고, 화려하고 현란하지만 너무도 과장된 중국 무협물보다는 수려했습니다. 결투가 벌어지는 공간적 배경의 풍경과 화각, 그리고 적절한 안배의 속도감에서 한국 무협 영화가 한층 진일보했다는 반가움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국내 박스오피스 '베테랑' 660만, '암살' 천만 돌파!
'베테랑'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영관 수가 첫주의 1064개관 -> 1115개관으로 늘었군요. 첫주 성적이 워낙 좋아서 배급사가 좀 더 힘을 쓴듯? 이런 보람이 있어서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7.6% 증가(!)한 225만 4천명을 기록, 누적 관객은 664만 3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벌써 천만 돌파는 예약한 분위기인데 그럴만 하다 싶군요. 연이어 한국영화 두 작품 대박이 나오다니 이것도 참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521억 8천만원. 이 영화는 '암살'에 비해 제작비가 훨씬 적어서(절대치로 보면 적지 않지만) 손익분기점이 280만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대박 분위기가 강합니다. 2위도 전주 그대로 '암살'입니다. 주말 99만명, 누적 1065만명으로 가볍

협녀 칼의 기억(2015) 21세기에 부활한 고려물
70년대 한국 무협영화의 일종을 가르키는 말로 고려물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만주 웨스턴처럼 실제로 용어로 확립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이웃 블로거이신 迪倫님이 연재하시는 '이상한 나라의 교시로'의 '武俠新攻勢!! 60년대 홍콩전영!'에 언급된 것 처럼 60년대에 등장한 홍콩 무협 영화는 동아시아를 휩쓸게 됩니다. 그리고 합작영화, 그 미묘한 어긋남과 아름다움에 나오는 것처럼 한중 합작영화가 등장합니다. 홍콩에서 무협영화가 만들어지던 6~70년대, 중국에서 영화 찍는게 불가능하던 시절이니 좁은 홍콩과 대만에서 찍을 수 있는 장면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단 기후 때문에 눈 덮힌 벌판 같은 것이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거리도 가깝고 물가도 저렴하고 적당히 찔러주면 불국사나 창경궁에서 뭘 터트려가며

협녀, 어디서 많이 본 기억
- 한국형 정통 무협 영화를 표방한 작품. '한국형'과 '정통' 사이의 묘한 간극에 대해서는 묻지 말자. - 과연 정통? 호금전에서 정소동, 서극 등을 거쳐 이안, 장예모까지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한 흔적이 가득. - 근데 참고를 너무 많이 했는지 몇몇 장면과 연출에서 짙은 기시감이... - 게다가 장면 사이의 연결이 신나게 널뛰기. 잦은 플래시백과 시공 이동은 양념. - 박흥식 감독은 40대에 처음 무협을 접하고 빠져들어 작업을 시작했다고. 그거 처음 빠질때 참 무섭죠, 네. - 제목도 그렇고 여성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데, 무협물 여캐라면 이 정도 사연 하나쯤 다 있잖아? - 하여간 중량감 있는 배우들을 좋은 배경에 세워 그림을 잘 뽑았어도 각본-연출-편집이 따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