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Vita판 오보로무라마사에, DLC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었던 추가 시나리오 중 하나인 '참치캔네코마타원고(원제는 津奈缶猫魔稿, 진나관묘마고라 읽습니다만, 일본어로 참치캔을 츠나칸ツナ缶이라고 부르는 거에 대한 말장난으로 지은 제목인만큼 이렇게 번역했습니다)'가 9개월정도의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왔습니다. 뭐, 아직 플레이스테이션Vita는 갖고 있지 않은 저입니다만, 오보로무라마사는 제가 예전에 그토록 좋아하던 게임인만큼 동생이 하던걸 강탈빌려서 해봤죠.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발생하는 일이니 스토리 누설인지 아닌지 좀 애매모호합니다만(그래도 일단은 누설주의), 이번 스토리의 주인공은 페이크 히로인 오코이의 원한을 매개로 모에선의인화한 고양이인 미케로써, 반인반묘의 고양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