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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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암살자의 진짜 회고록, 2016
이 정도면 병이다. 맨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고 욕하면서, 결국엔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골라잡아 보고 있는 나의 한심한 모습이란... 첩보 소설 작가로서의 꿈을 좇던 남자가 자기 책 좀 팔아볼라다가 과잉 뻥튀기 광고 때문에 진짜 암살자로 오인 받게 되어 졸지에 베네수엘라 반군에게 납치되어 청부 살인을 접수 받게 된다는 이야기. 겁나 길게 썼지만 더 짧게 요약하면 그냥 방구석 오타쿠가 자기 꿈 이루는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존나 막가파 영화다. 아무리 디지털 다운로드용 소설이라고 해도 그렇지, 작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출판업자 마음대로 픽션을 논픽션이라고 홍보하는 것부터가 그렇다. 여기에 이어지는 줄줄이 소세지. 소설 작가가 전직 암살자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이역만리 미국 땅까지 와서 납치를 실
"블랙아웃" DVD를 샀습니다.
이 타이틀은 좀 묘한 타이틀 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묘하게 인기가 좋았던 영화였거든요. 덕분에 한 번 보자 싶었습니다. SE라 써 있더군요. DVD 시절에 남발되던 단어이긴 합니다. 옛날 비디오의 흔적이 보입니다. 의외인게, 스페셜 피처가 좀 되더군요. 디스크는 한 장 입니다. 내부 이미지도 꽤 화려한 편 입니다. 이 영화는 정말 아직 안 봐서 할 말이 없네요;;;
라스트 미션 - 마약 운반책이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의절한 채 사업 및 외부 활동에만 몰두하던 얼(클린트 이스트우드 분)은 인터넷 시대에 적응하지 못해 폐업합니다. 집까지 가압류당해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던 얼은 마약 운반책을 하며 떼돈을 만집니다. 씀씀이가 커진 얼은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시작합니다. 마약 운반책이 된 노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 제작, 주연을 맡은 ‘라스트 미션’의 원제는 ‘The Mule’입니다. ‘Mule’은 노새를 뜻하지만 속어로 ‘마약 운반책’을 의미합니다. 한국전 참전 용사 출신인 노년의 얼이 돈이 필요해 마약 운반책으로 전락하는 전개는 늙은 노새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중의적 제목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얼의 낡은 트럭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임을 뜻하는 태극기

지오스톰 - 바보같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번주는 정말 분량만 따지면 지옥이 보이는 정도입니다. 영화 다섯편까지는 어찌어찌 처리 한다고 하는데, 그 이상 넘어가고 나니 사람이 정말 늘어지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죠. 그만큼 많은 영화들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제가 이제는 힘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영화제에서 하루를 보낸 기억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 이상으로 넘어가는 것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이제는 정말 처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딘 데블린입니다. 사실 감독 보다는 제작자로서 더 유명한 사람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 이전에 정말 많은 작품들의 제작과 기획을 맡은 바 있는 사람이죠. 이 영화 이전에 주로 라파예트 같은 영화나 더 트라이앵글, 프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