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벨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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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르망 (1996) / 질 미무니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4월 2일

출처: Wikipedia 계약을 위해 도쿄로 출장을 가기 전 일본인 고객을 만나기 위해 카페에 들른 막스(뱅상 카셀)는 공중전화에서 2년 전 소식도 없이 사라진 리자(모니카 벨루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전화를 끊고 나가는 여자를 쫓아가지만 놓친다. 일본 출장을 간 것처럼 꾸미고 공중전화 부스에 있는 호텔 열쇠를 단서로 막스는 리자의 위치를 추적한다. 사라진 여자가 남긴 소지품을 단서로 이유를 모르고 헤어진 과거의 연인을 쫓는 과정에서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변형 스릴러. 영화는 추리극처럼 공중전화 부스에서 사라진 여자를 쫓는 전반부를 막스의 시선에서 구성하고, 진실이 드러나는 후반부는 알리스(로만느 보링거)의 시점에서 구성한다. 몇몇 구멍과 플롯을 위한 억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짓말과 교차하는 사

[007 스펙터] 커플천국 솔로지옥

[007 스펙터] 커플천국 솔로지옥

타누키의 MAGIC-BOX|2015년 11월 16일

다니엘 크레이그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이라는 스펙터를 보고 왔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시리즈(?)의 끝이다보니 연계되는 이야기가 많아서;; 우선 스포일러를 최대한 제외하고 이야기해보자면 개인적으로 떡밥회수형 스토리는 개연성을 차치하고 괜찮다고 봅니다. 옛날 작품들을 거의 본게 없어서 비교할 작품이 없는 것도 다행(?)이구요. 액션은 용두사미적인데 이건 액션이 적다기보다 무쌍형 007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어쨌든 고양이 쓰다듬는 그 분과 얽히는 스토리때문에 포스팅 제목을 저렇게 적었네요. 나루토 생각나기도 하고 ㅎㅎ 전체적으로 옛 시리즈에 대한 향수가 없다면 팝콘무비로 추천할만하지 않나 싶네요. 그런데 007시리즈의 클래식함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또

007 스펙터 Spectre, 2015

007 스펙터 Spectre, 2015

해를 묻은 오후|2015년 11월 14일

샘 레이미 감독 / 다니엘 크레이그, 레아 세이두 주연, 크리스토프 왈츠, 모니카 벨루치, 랄프 파인즈 출연 - 모두들 당신이 끝이래요 - 그래? 네 생각은? - 내 생각엔 시작인거 같은데요? 나는 좋았다. 굳이 '나는'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이 영화에 기대하는 것들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좋았던 것은 본드와 매들린 스완(레아 세이두)의 멜로 드라마 때문이다. 본드와 본드걸 사이의 긴장감이 생기는 것을 처음 봤다. 둘 사이의 관계에 설득력이 있었고 비로소(!) 둘이 키스를 할때 뭔가 전해져 오는 짜릿함이 있었다. 연이어 등장하는 세계 각지의 로케이션은 아름다웠고, 마치 두 사람을 따라 여행하듯 바라보는 기막힌 풍광들은 오랜만에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007 스펙터 IMAX - 스펙터의 부활, 기존 팬은 반갑지만…

007 스펙터 IMAX - 스펙터의 부활, 기존 팬은 반갑지만…

※ 본 포스팅은 ‘007 스펙터’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07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는 테러 용의자 스키아라(알레산드로 크레모나 분)와 격투를 벌인 끝에 살해하고 문어가 그려진 반지를 입수합니다. MI6는 C(앤드루 스캇 분)가 주도하는 MI5와의 부서 통폐합이 강행될 경우 007을 포함한 00 번호 스파이 활동을 포기해야 합니다. 본드는 자신의 과거와 연이은 테러 위협의 연관성을 간파합니다. 40여년 만에 확보한 스펙터 판권 2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007 스펙터’는 2012년 작 ‘007 스카이폴’에 이어 샘 멘데스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습니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007 스펙터’는 본드의 숙적 에른스트 스타브로 블로펠트(크리스토프 왈츠 분)와 그가 이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