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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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DID U MISS ME ?|2020년 5월 2일

원작이 되는 만화는 보지 못했다. 무슨 내용인지, 배경은 언제 어디인지. 그래서 그런 건지 영화 초반부 몰입을 방해하는 어색한 요소들 때문에 좀 힘들기도 했음. 분명 일본어를 쓰는 일본 영화인데 배경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네? ......사실 영화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했을 테지만 어쨌거나 그로인해 몰입이 잘 안 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는 부분. 근데 자기네 역사에서도 중국 춘추전국시대와 비슷한 전국시대가 존재했거늘, 왜 배경을 굳이 일본 아닌 외국으로 설정한 것이었을까? 원작부터가 그러하니 태클 걸어봤자라는 것은 알지만, 태클이라기 보다는 그냥 순수한 궁금증이었음. 원작자가 중국 역덕이었나보지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일본 영화 아니랄까봐 배우들의 표정 연기부터가 대놓고 열혈이다. 확실히 알레르기

아이 엠 어 히어로 - 전반 재기발랄, 후반 사라지다

아이 엠 어 히어로 - 전반 재기발랄, 후반 사라지다

※ 본 포스팅은 ‘아이 엠 어 히어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역에 조큔(ZQN)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이 창궐합니다. 만화가로 성공하지 못하고 어시스턴트에 그친 히데오(오오이즈미 요우 분)는 도쿄에서 조우한 소녀 히로미(아리무라 카스미 분)와 함께 도망칩니다. 조큔 바이러스는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 취약하다는 소문을 인지한 두 사람은 후지산으로 향합니다. 나는 ‘영웅’이다 사토 신스케 감독이 연출한 ‘아이 엠 어 히어로’는 하나기와 켄고가 쇼가쿠칸의 만화 잡지 빅 코믹 스피리츠에 연재한 원작 만화를 영화화했습니다. 극중에는 쇼가쿠칸이 공간적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제목 ‘아이 엠 어 히어로(I Am a Hero)’는 리차드 매드슨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아이 엠 어 히어로,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아이 엠 어 히어로,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9월 26일

별다른 대작이 없던 지난주에 하필 맞붙은 일본 영화 두 편! "아이 엠 어 히어로" 그리고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나카시마 테츠야, 소노 시온,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같은 몇몇 개성있는 작가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하향 평준화된 일본 영화계...지만 볼 게 없으니까 + 하나는 좀비물이니까 감상. 둘의 공통점이라면 여성 주인공이 요즘 핫하다는 아리무라 카스미. 둘의 태생부터 요즘 고만고만한 일본 영화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하나는 만화 원작의 실사화, 다른 하나는 자극적인 소재(갸루). 만화 챙겨본건 백만년 전이라 "아이 엠 어 히어로"의 원작을 본 경험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대충 "워킹 데드"(그것도 코믹스가 원작이다)의 일본 버전 비슷한 거라 들었고, "불량소녀..."의

좀비는 그저 거들 뿐, 본격 성장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좀비는 그저 거들 뿐, 본격 성장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새날이 올거야|2016년 9월 22일

유명 만화 작가의 문하생으로 일하며, 틈틈이 개인 작품을 만들어 각종 대회에 이를 출품, 언젠간 만화계의 스티브 잡스가 되리라 꿈꿔 오던 히데오(오오이즈미 요)는 자꾸만 벌어지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점점 의기소침해져간다. 허구헌날 꿈만 쫓다가 놓쳐버린 세월 앞에서 급좌절하지 않을 사람은 드물 테다. 급기야 그와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 텟코는 어느날 히데오에게 갖은 원망을 쏟아부으며 그를 집에서 쫓아낸다. 텟코의 행동이 다소 섭섭하긴 하나 그렇다고 하여 전혀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한편, 당시 일본 전역에서는 정체불명의 감염병이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었다. 히데오를 집에서 쫓아낸 텟코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말을 건네고, 히데오는 기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