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는 그저 거들 뿐, 본격 성장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By 새날이 올거야 | 2016년 9월 22일 |
유명 만화 작가의 문하생으로 일하며, 틈틈이 개인 작품을 만들어 각종 대회에 이를 출품, 언젠간 만화계의 스티브 잡스가 되리라 꿈꿔 오던 히데오(오오이즈미 요)는 자꾸만 벌어지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점점 의기소침해져간다. 허구헌날 꿈만 쫓다가 놓쳐버린 세월 앞에서 급좌절하지 않을 사람은 드물 테다. 급기야 그와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 텟코는 어느날 히데오에게 갖은 원망을 쏟아부으며 그를 집에서 쫓아낸다. 텟코의 행동이 다소 섭섭하긴 하나 그렇다고 하여 전혀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한편, 당시 일본 전역에서는 정체불명의 감염병이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었다. 히데오를 집에서 쫓아낸 텟코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말을 건네고, 히데오는 기쁜 마음
VHS 2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3년 11월 8일 |
고어 컬트 호러 영화의 정점을 찍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파운드 푸티지 장르의 특성과 과거에 비디오 테잎으로 보던 영화, 혹은 B급 영화나 컬트 영화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영화의 전반은 현실적인 부분에서 점차 비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인 세계로 들어서며 결국에 비현실적인 세계에서 죽음을 맞는다는 절망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다. 영화속에서 다소 사실적이고 더 끔찍한 고어씬들은 파운드푸티지의 장르와 결합하여 더 가깝고, 더 그로테스크한 심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사실 장면의 대부분은 보통 되게 웃기거나 어이없어 웃길 것 같은 장면들이 많다. 즉, 잘못 표현하면 호러블한 이미지가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로 표현될 수 있는 장면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VHS2의 모든 에피소드들은 은근히 사람의 심리를
웜바디스 흥행예상 적중
By 앤잇굿? | 2013년 3월 20일 |
개봉 2주차에 이 정도면 볼 사람은 다 봤다고 봐야 한다. 좀비 영화 치고 선방하긴 했지만 흥행에 성공했다고 보긴 어렵다. 근데 이성이 있는 좀비가 좀빈가? 아직은 사람 아닐까?그나마 이 정도 선방한 것도 주인공이 좀비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좀비의 사랑 이야기라고 해서 어떻게 풀었을지 궁금했었는데알고보니 좀비가 되기 직전인 사람의 사랑 이야기여서 살짝 실망했다. 암튼 아무리 주인공이 꽃미남이고 발렌타인 데이 개봉이고 이성이 남아 있어도 좀비는 안 되나보다. 관련 포스팅웜바디스 걱정된다좀비 이야기는 쓰지마라로맨틱 코미디는 쓰지마라 관련 기사'파파로티', '웜바디스' 꺽고 1위 행진.. 변수는?
[영화 / 넷플릭스] #살아있다 _ 2020.9.10
By 23camby's share | 2020년 9월 11일 |
박신혜 나올때까지는 뭐 그럴 수 있겠는데8층 사건이나 마지막 결론은 좀 벙찜 유아인의 연기는 좋았음근데 박신혜가 어딘가 좀 동동 뜨는 느낌?박신혜가 나올땐 약간 이질감이 느껴졌음 아파트에서의 좀비사태는 좀 흥미로웠는데이걸 좀더 잘 살려봤으면 어떨까싶었다 잘 만들었다고는 하기 힘들꺼 같은데좀비물이 기본적으로 B급으로 취급되니까 그런 선에서 보면 킬링타임으로는 나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