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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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올해의 팝 앨범
일렉트로팝이 인기 장르로 굳건한 위치를 지키는 가운데 복고와 퓨전이 주요 코드로서 존재감을 과시한 2014년이었다. Pharrell Williams의 앨범은 디스코, 소울 회귀 열풍의 한 축을 담당했고, Paolo Nutini는 1970년대 블루 아이드 소울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복고의 다른 일면을 채웠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원숙함으로 충격을 준 영국 싱어송라이터 George Ezra도 시대를 거꾸로 올라가는 팝 음악 경향을 확인시켜 줬다. R&B, 트립 합 등 여러 장르를 섞은 음악을 들려준 여성 싱어송라이터 Banks와 인디 팝과 아트 록 등을 교배한 스타일로 특이함을 나타내는 St. Vincent 등은 활발하게 이뤄지는 퓨전의 유행을 짐작하게 했다. 2014년을 결산하는 의미에서 이번 한동윤의

2014 수원, 2014 미스트
매년 쓰는 것.작년 기록. : 1. 수원 기록 전체 39 경기 19승 10무 10패 (H 10승 6무 3패 / A 9승 4무 7패)FA컵 1경기를 제외하곤, 딱 리그 성적이다. 경기 수는 작년보다 줄었지만, 승리 횟수는 늘었습니다. 1) 리그 총 38경기 19승 10무 9패(H 10승 6무 3패 / A9승 4무 6패) - 최종 순위 2위 리그 후반까지 '전북 우승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팀'이었던 수원이다.어느 기사의 표현대로, 무관이지만 얻은 게 많았던 올 시즌. 2) FA컵 총 1경기 1패 32강 상주상무 (A) 패 - 승부차기 패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날린 염이었다지...... 뭐. 빨리 떨어진 덕에 시원하게 리그에만 집중했다고 합시다.ㅎㅎ 2. 미스트 관람 기록

쇼를 위한 칭찬의 허무함
박진영이 극찬했다는 이진아의 '마음대로'를 들었다. 음원으로 듣고 동영상으로도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다. 새롭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았다. 재즈를 기반으로 한 뮤지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에, 도입부는 피아노가 메인이 되는 곡에서 익숙한 방식이며, 가사는 무난한 표현으로 가득했다. 많은 이가 이런 음악을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생경한 음악은 절대 아니었다. 이런 노래를 듣고 시작부터 감동에 겨운 표정을 짓는 게 우습고 한편으로는 불편했다. 박진영은 이런 음악을 들어 본 적이 없다면서 이 음악의 장르가 무엇인지 모르겠는 말로 칭찬을 퍼부었다. (장르는 재즈 퓨전의 갈래 중 팝에 가까운 스타일로, 단언하건데 그는 이런 음악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오버를 떨어도 너무 떨었다. 노래를

2014 올해의 신인
2014년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한 해를 얼마 안 남기고 되돌아보면 그제야 많은 일이 일었음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여느 해와 다름없이 올해도 주류와 언더그라운드에서 수많은 신인 가수가 쉼 없이 등장하며 국내외 대중음악계를 들썩거리게 했다. 이례적인 표절 논란으로 국내에서 더욱 유명해진 Meghan Trainor, 종잡을 수 없는 야릇한 퓨전 양식으로 여신의 자태를 낸 FKA Twigs, 블루스와 록, 소울을 주축으로 중후한 음악을 들려준 Hozier 등은 매서운 팝 시장에서 막대한 존재감을 떨쳤다. 천재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슈퍼 남매 악동뮤지션, 복고풍으로 차별화를 꾀한 마마무, 고급스러움과 수수함의 양면성을 모두 구비한 전창영 등은 가요계에서 시선을 끄는 샛별이었다. 2014년을 결산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