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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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걸린 소녀 (2018) / 페데 알바레즈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2월 13일

출처: IMP Awards 폭력에 시달리는 여자들을 구하는 자경단으로 지내던 리스벳(클레어 포이)에게 미국 국가안보국이 가진 해킹 프로그램을 빼내달라는 스웨덴 프로그래머의 부탁을 받아들여 작전에 성공하지만 정체불명의 테러 집단에게 노트북을 빼앗기고 집과 폭사할 뻔 한다. 프로그래머 본인이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리스벳은 스웨덴 정부 안가에 숨어있는 프로그래머를 감시하고, 드디어 자신을 습격한 테러범이 안가를 공격하는 순간을 잡는다. 스웨덴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1급 감시 프로그램이라는 소재는 근래 사이버 스릴러의 흔한 소재인데 여기에 리스벳의 과거 인연을 끌어들여 이야기의 볼륨을 더했다. 흔한 사이버 프로그램과 자폐증이 있는 천재 아동이라는 구도에 변태적인 과거의 악연과 결별하는 이

[거미줄에 걸린 소녀] 넷플릭스로 가자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2월 3일

데이빗 핀처의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좋았지만 후속이 이어지지 않았다가 몇 편을 건너뛰고 만들어진데다 평도 별로라 고민하다 본 영화입니다. 사실 다니엘 크레이그와 루니 마라의 신들린 조합에서 클레어 포이 스베리르 구드나손으로 바뀐 것도 그렇지만 생각보다 소품적이라 아쉽네요. 요즘 이정도면 배우도 바뀌었겠다 넷플릭스 규모로 가는게 맞는거 아닌지;; 화풍은 그래도 1편과 엇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에 시리즈로서는 괜찮았지만... 기존 시리즈의 영상화를 그래도~~ 보고 싶다면 무난해 보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인 주연들이 이제와서 쓰기엔 몸값이 너무 뛰긴 했지만 그래도 ㅜㅜ 뭐 연기 등은 무난했네요. 리스베트의 초월해킹은 너무했지만;

퍼스트맨 IMAX - 달과 죽음, 흑백 영화와 같은 클라이맥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달과 죽음 ‘퍼스트맨’은 죽음에서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 분)의 2살 난 딸 캐런의 병사로 시작해 동료 엘리엇(패트릭 퓨짓), 에드(제이슨 클라크 분)의 사고사가 순서대로 제시됩니다. 엘리엇의 부고를 에드가 온몸에 비를 맞으며 전하고 에드의 죽음은 암스트롱의 상관 디크(카일 챈들러 분)가 전화로 통보합니다. 캐런과 엘리엇은 장례식 장면이 삽입되며 에드는 장례식 대신 그의 죽음 이후 아내 패트리샤(올리비아 해밀턴 분)의 고통스런 삶이 제시됩니다. 타오르는 태양이 삶과 밝음을 상징한다면 잿빛 달은 죽음과 어둠을 상징해왔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죽음을 순서대로 제시한 달 탐사 영화 ‘퍼스트맨’의 전개는 정석적이라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퍼스트 맨 (2018) / 데이미언 채즐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0월 31일

출처: IMP Awards 시험 비행사로 일하던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은 불치병으로 딸을 잃고 사고 위험으로 비행사 일을 하지 못하게 된 후 NASA의 새 프로젝트에 지원한다. 합격한 닐은 NASA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여러 곳에서 같은 목적으로 모인 동료와 새롭게 관계를 이어간다. 아폴로 계획으로 처음 달에 발자국을 남긴 닐 암스트롱이 훈련을 받고 임무를 성공할 때까지를 다룬 실화 기반 극화. 최초의 달착륙이라는 사건의 역사성이나 장엄함은 주변에 두고,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닐 암스트롱과 주변 인물의 관계와 심리에 집중한다. 많은 희생 끝에 성공한 프로젝트에서 건조하고 둔탁하게 희생자를 그리는 방식이나 우주 비행의 스펙타클보다는 조종석 내부의 공포에 집중하는 솜씨가 일품. 우주 여행의 사실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