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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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가도>진한 울림과 위로

<봄이가도>진한 울림과 위로

Tvn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로 자리를 굳히 배우 유재명과 역시 연기라면 두 말 할 것 없는 전미선, 전석호 주연의 세월호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을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 영화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되돌릴 수 없지만 딸과 만나기를 꿈꾸는 어머니를 통해 가족들의 안타까운 심정과 상황을 그린 첫 번째 이야기가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얼마나 이 장면을 꿈꿀까 큰 공감이 드니 더욱 가슴이 아렸고, 두 번째 고통을 다 짊어질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모습에선 피부가 오싹하리만큼 그 무게가 가히 엄청남을 엿볼 수 있었다. ​떠난 후에도 그리운 이의 기억은 일상에서 생생하게 남아 있음을 섬세하게 담은 세 번째 에피소드까지 노골적이거나 직설적이지 않은 드라마적 접근과 명연기자들의

<나를 차버린 스파이> 폭소 만족 유쾌 액션

의 밀라 쿠니스와 낯은 익지만 신선한 의 케이트 맥키넌이 코믹 콤비를 이룬 스파이 코미디 혼합쟝르 영화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격한 스파이 액션이 마구 터지면서 시작한 이 영화는 동시에 속사포 코믹 만담 장면이 교대로 이어지고 황당하지만 날벼락 같은 여정에 절친 둘이 발을 넣게 되며 웃음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계속해서 아수라장의 한바탕 액션과 코미디가 펼쳐지고 심각하고 위급한 상황과 정반대의 엉뚱 발칙 장면이 빗발치면서 바삐 흐르는 템포에 어느새 정신을 홀딱 빼놓게 되었다. ​더욱 더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과 사고와 액션이 터지면서 애초에 스파이와는 무관했던 두 여인의 파란만장 모험이 아름다운 유럽 곳곳을 배경으

<목격자> 목격자 시선으로 공감 백배

<목격자> 목격자 시선으로 공감 백배

배우 이성민 주연의 생활밀착 스릴러 시사회를 지인, 친구들과 관람하고 왔다. ​믿고 보는 연기파 이성민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리얼한 감정 표현이 영화의 주 시선으로 전개되는 는 제목 그대로, 범죄 스릴러에서 범행 과정이나 사연들이 주가 되는 방식과 달리 우연히 목격자가 된 주인공이 순간순간 갈등하고 공포와 위협 속에서 옮은 일과 이기적 비도덕한 행위 사이를 오가며 관객들까지도 이를 따라가고 백배공감하며 고민하게 만드는 점에서 흥미진진하고 신선하다 하겠다. ​특히나 남이 아닌 자신일 수도 있는 현실 속 공포를 아파트라는 실생활을 배경으로 투영하여 피부에 와 닿는 긴장감을 느끼게 했으며 이미 알고 있는 집단 이기주의 실험에서 대개의 경우 외면하고 침묵한다는 인간의

<공작> 신선한 한국형 첩보와 과거사의 직설화법

2012년 http://songrea88.egloos.com/5626952 와 http://songrea88.egloos.com/5813649 에 이어 그들만의 세상을 위해 권력과 폭력을 휘둘렀던, 우리 과거의 가려졌던 치부를 화통하게 까발리는 이야기꾼 윤종빈 감독의 실화 바탕 정치 첩보극 을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일반적으로 잘 알지 못하던 이번 199​0년대 대북공작원 '흑금성' 실화를 다룬 이 이야기를 접하면서 우선 이렇게 비밀스럽게 국민을 조정하며 기만하는 국가적 정치적 친인공노할 일들이 얼마나 비일비재하고 또 아직도 진행중일지 너무도 혐오스럽고 분노스럽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런 민감하고 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