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패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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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넥트 - SNS가 부른 단절의 비극
※ 본 포스팅은 ‘디스커넥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기를 잃고 남편 데릭(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분)과 소원해진 신디(폴라 패튼 분)는 인터넷 채팅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중학생 벤(조나 보보 분)은 자신을 속이는 동급생들의 장난인지 모른 채 페이스북의 가짜 여학생에 심각해집니다. 지역 방송국의 리포터 니나(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분)는 인터넷 화상 섹스를 하는 소년 카일(맥스 티에리엇 분)과 취재를 위해 접촉합니다. 헨리 알렉스 루빈 감독의 ‘디스커넥트’는 인터넷에 관련된 폐해를 고발합니다. 인터넷 채팅, 페이스북 등 SNS가 유발하는 개인 정보 해킹, 사이버 섹스와 같은 세계적인 문제들을 두루 다룹니다. 인터넷에서의 장난이 고귀한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감독이 다

<디스커넥트> 파장 큰 메시지, 훌륭한 감성 연출
베니스, 토론토 영화제 초청작이며, 24억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 중 한 명이라면 필히 봐야할 영화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보고 왔다. 상당히 임팩트있는 오프닝과 삽입곡에 이어 온갖 온라인 상의 혐오스럽고 어처구니 없는 사건과 행태들이 강렬하게 비춰졌다. 실제 사이버 범죄 유형이 담겨진 3개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개되며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었다. 소통이 단절된 현대인들이 선택한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기기를 통한 대화나 교류라니, 어찌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나. 이런 현대인들의 신종병인 SNS에 의한 각종 사고와 범죄가 한계를 모르고 퍼져가는 끔찍한 이 시대 단상을 단호하고 깔끔하게 폭로하며 이야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너무나 실제적으로 있는 일들이라 소름이 끼치기도 했으며, 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