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넥트> 파장 큰 메시지, 훌륭한 감성 연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1월 4일 |
![<디스커넥트> 파장 큰 메시지, 훌륭한 감성 연출](https://img.zoomtrend.com/2013/11/04/c0070577_52735174857ce.jpg)
베니스, 토론토 영화제 초청작이며, 24억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 중 한 명이라면 필히 봐야할 영화 <디스커넥트>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보고 왔다. 상당히 임팩트있는 오프닝과 삽입곡에 이어 온갖 온라인 상의 혐오스럽고 어처구니 없는 사건과 행태들이 강렬하게 비춰졌다. 실제 사이버 범죄 유형이 담겨진 3개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개되며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었다. 소통이 단절된 현대인들이 선택한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기기를 통한 대화나 교류라니, 어찌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나. 이런 현대인들의 신종병인 SNS에 의한 각종 사고와 범죄가 한계를 모르고 퍼져가는 끔찍한 이 시대 단상을 단호하고 깔끔하게 폭로하며 이야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너무나 실제적으로 있는 일들이라 소름이 끼치기도 했으며, 급기
킬 유어 달링, 2013
By DID U MISS ME ? | 2021년 7월 15일 |
<토탈 이클립스>와 마찬가지로 문학적 에센스 보다는 멜로 드라마적 요소에 좀 더 집중한 영화. 그런데 차라리 이쪽이 훨씬 더 잘했음. 근데 그 파괴력으로도 <토탈 이클립스> 보다 훨씬 더 세더라. 베를렌느와 랭보는 그냥 '미친 사랑' 정도로 단순하게 묶을 수 있었던 반면 <킬 유어 달링> 속 앨런과 루시엔, 데이비드의 관계는 밀당과 스노비즘, 가스라이팅 등의 세부 요소들로 점철되어 있는 훨씬 더 복잡하고 구체적인 미친 사랑인 것이 포인트. 스포일 유어 달링 앨런 긴즈버그를 주인공으로 모셔놓은 것 치고는 문학에 별달리 관심이 없어 보인다.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데에 작가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지 그런 묘사가 별로 없다는 것. 애초 인물들이 완성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D-앤드류와 엠마, 레드카펫 &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흥행기록 다시 세울듯'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6월 18일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D-앤드류와 엠마, 레드카펫 &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흥행기록 다시 세울듯'](https://img.zoomtrend.com/2012/06/18/c0070577_4fdacf2525d5b.jpg)
5년만에 3D로 새롭게 찾아온 '스파이더맨'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D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와 주연과 제작자 감독이 총출동한 '레드카펫 행사'를 보고 왔다. 행사 시작 전부터 스파이더맨에 관한 이벤트 시설물들을 둘러본 후 취재진들을 뚫고 무대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영화 속 스턴트를 맡은 연기자가 현란한 공중돌기 등을 펼치며 먼저 레드카펫에 등장하고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 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의 공연과 그룹 '2NE1' 멤버들의 응원 인사가 있었다. 드디어 전 세계적으로 25억 달러 흥행기록의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의 제작단과 주연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되었다. 감독과 제작자 부터 긴 시간을 들여 사인이 이어지고, 드디어 예쁘고 귀여운
영화 꾼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7년 11월 16일 |
![영화 꾼](https://img.zoomtrend.com/2017/11/16/b0061465_5a0cf0989b3ed.jpg)
어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꾼의 시사회가 있었다. 나나 짱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여 그녀의 팬들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꾼은 재미 가득한 범죄오락영화였다. 나나는 연기력도 좋았고 섹시하고 귀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스크린에 신선하고 생기 넘치는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화 속의 주요등장인물들. 뒷열 좌로부터 박성웅(곽승건 역), 유지태(박희수 역), 나나(춘자 역), 배성우(고석동 역), 현빈(황지성 역), 안세하(김과장 역).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는 나나의 키가 170cm인데도 작아 보이는 걸 보니 박성웅(187cm), 유지태(188cm), 현빈(184cm)이 확실히 키가 크다는 걸 알 수 있게 해주는 사진이다. 장창원 감독의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