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살던 고등학생 김자효 (김래원 분)는 내신성적때문에 경남 하동으로 전학을 오게 된다.그곳에서 친한 친구의 죽음의 트라우마가 있는 이수민 (김정현 분)을 만나 친해지고 고3시절, 자효는 첫 여인, 정하라(윤지혜)에의 트라우마,그리고 수민은 첫사랑의 늪에 빠지고 만다. 시간은 지나 상처를 입은 두 남자는 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첫사랑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수민과첫 여인의 트라우마를 잊지 못한 자효는 방황을 하던 중 그런 자효의 앞에 서남옥(배두나 분)이라는 여인이 등장하며그들의 상처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 ----------------------------------------------------- 내 기억으론 아마 이 영화는 내가 세번째로 존재를 인지한 성인 영화이자두번째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