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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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

영화 덕혜옹주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6년 7월 2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덕혜옹주 시사회가 있었다. 8월의 크리스마스(1998)와 봄날은 간다(2001)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라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역시 그랬다. 하지만 한편으론 아무리 주인공이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비운의 여인으로 설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왕족이라는 다이아몬드수저 출생이므로 오늘날의 서민관객들에게 과연 감동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구심은 기우였다. 가진 자에 대한 불편한 선입견은 어느새 사라지고 스크린에 몰입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까. 영화 덕혜옹주는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혜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종의 늦둥이 딸로 태어나 갖은 귀여움을

국가대표2 vs. 터널 vs. 덕혜옹주 흥행순위 예상

국가대표2 vs. 터널 vs. 덕혜옹주 흥행순위 예상

앤잇굿?|2016년 7월 29일

‘국가대표2’가 제일 잘 될 것 같다. 여자 영화이기 때문이다. 찻잔 속의 태풍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한때 트위터나 SNS에서 한국에는 남자 영화 밖에 없다고 성토하던 사람들이 많았으므로 그 사람들만 영화를 지인들과 보러 가도 몇 십만은 되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요즘 사회 분위기상 여자 관객들이 똘똘 뭉쳐 뭔가 보여줄 때가 온 것 같기도 하다. 타이밍이 좋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비슷한 콘셉트의 여자 영화 ‘우리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도 대박 났었고 수애, 오연서 등 캐스팅도 빠방하다. 무엇보다 스포츠 영화는 감독이 가장 중요한데 ‘슈퍼스타 감사용’ 감독이라면 연출력도 믿을 수 있다. ‘터널’은 하정우 주연의 재난 영화이고 ‘끝까지 간다’ 감독이 연출했으니 나쁘진 않겠지만 터널에 갇힌 남자

<덕혜옹주> 먹먹하고 쓰린 지난 우리의 과거사

<덕혜옹주> 먹먹하고 쓰린 지난 우리의 과거사

고종이 회갑 때 얻은 늦둥이 딸,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의 비극적 삶을 그린 시사회를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일제강점기의 치욕과 원통함이 극초반부터 차근차근 그려지고 평범하지 못한 신분으로 역사의 세파를 온몸으로 겪어야 했던 가슴 아프고 굴곡진 덕혜옹주의 스토리가 1961년 현재와 일본의 볼모로 끌려갔던 어릴적 시간을 오가며 전개되었다. ​이미 주목받은 손예진과 박해일 두 주연의 진중하고 섬세한 연기를 기반으로 곳곳에서 극의 활력을 넣는 코미디를 포함한 라미란, 정상훈, 등 조연들의 빛나는 연기에 더욱 극에 빠져들며 감상하게 되었다. 한편 일본 이상의 악랄함으로 관객들의 분노를 끓게 한 나라 팔아먹은 친일파들의 천인공노할 모습들은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들었고, 그 시절 독립투

영화 덕혜옹주 쇼케이스

영화 덕혜옹주 쇼케이스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6년 7월 17일

영화 덕혜옹주의 쇼케이스가 지난주 건대 새천년홀에서 열렸다. 16번 건물 새천년홀 앞에는 건대의 심볼 황소 동상이 서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다. 티켓팅 후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쇼케이스 시작시간인 오후 8시가 가까워져 슬슬 공연장으로 이동하려는데 문이 열린 채로 멈추어져 있는 엘리베이터와 그 주변에서 서성이는 경호업체 직원이 시야에 들어왔다. 이 엘리베니터가 쇼케이스에 참석하는 배우들의 이동경로임을 직감했다. 그래서 이동을 멈추고 영화의 히로인 손예진 배우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순간을 찍으려고 대기했다. 오후 8시 5분 전. 검은 밴이 도착하고 정상훈 배우가 내렸다. 그리고 약 10분 후 하얀 밴이 도착하고 손예진 배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경호원 놈이 내게 카메